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더 치열해진 ‘치킨 경쟁’…성공하려면?
입력 2016.02.22 (07:41) 수정 2016.02.22 (07:50) 뉴스광장(경인)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퇴직자 수가 늘어마는 만큼 치킨집도 늘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치킨집끼리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브랜드에 따라 매출액도 가맹비도 천차만별인데요.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시장 골목.

몇 걸음만 가면 한 집 꼴로 치킨 가게가 나옵니다.

<녹취> 김현정(치킨브랜드 가맹점 운영) : "2년도 안 됐는데 세 군데가 (더) 생긴 거 보면, 정말 나눠 먹기인 것 같아요. 작년하고 올해 매출이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실제로 치킨 브랜드 가맹점은 경기 침체에도 오히려 늘었습니다.

공정위가 상위 15개 치킨 브랜드 가맹점 수를 조사했더니 2014년 한 해 동안 열 개 브랜드의 매장 수가 늘었습니다.

가장 많은 곳은 비비큐로 전국의 매장이 1,684개에 달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브랜드의 매출이 높을까?

가맹점의 연 매출은 교촌치킨이 4억 천9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가장 적은 브랜드는 7,900만 원에 그쳐 5배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가맹점을 열 때 드는 비용도 천차만별입니다.

비비큐 카페는 최초 가맹금과 인테리어비용 등으로 가맹본부에 1억 천만 원을 지급해야 하지만,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천700만 원만 내면 됩니다.

공정위는 치킨 브랜드 별로 재무현황과 성장성 등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배진철(공정거래조정원장) : "(가맹점을 열면)대박이 난다 인생 역전한다 이런 광고를 하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가맹점을 하면 어떤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판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매장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드는 비용과 매출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게를 열려는 지역 상황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더 치열해진 ‘치킨 경쟁’…성공하려면?
    • 입력 2016-02-22 07:41:42
    • 수정2016-02-22 07:50:07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퇴직자 수가 늘어마는 만큼 치킨집도 늘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치킨집끼리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브랜드에 따라 매출액도 가맹비도 천차만별인데요.

서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시장 골목.

몇 걸음만 가면 한 집 꼴로 치킨 가게가 나옵니다.

<녹취> 김현정(치킨브랜드 가맹점 운영) : "2년도 안 됐는데 세 군데가 (더) 생긴 거 보면, 정말 나눠 먹기인 것 같아요. 작년하고 올해 매출이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실제로 치킨 브랜드 가맹점은 경기 침체에도 오히려 늘었습니다.

공정위가 상위 15개 치킨 브랜드 가맹점 수를 조사했더니 2014년 한 해 동안 열 개 브랜드의 매장 수가 늘었습니다.

가장 많은 곳은 비비큐로 전국의 매장이 1,684개에 달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브랜드의 매출이 높을까?

가맹점의 연 매출은 교촌치킨이 4억 천9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가장 적은 브랜드는 7,900만 원에 그쳐 5배 넘게 차이가 났습니다.

가맹점을 열 때 드는 비용도 천차만별입니다.

비비큐 카페는 최초 가맹금과 인테리어비용 등으로 가맹본부에 1억 천만 원을 지급해야 하지만,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천700만 원만 내면 됩니다.

공정위는 치킨 브랜드 별로 재무현황과 성장성 등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배진철(공정거래조정원장) : "(가맹점을 열면)대박이 난다 인생 역전한다 이런 광고를 하고 있는데, 객관적으로 가맹점을 하면 어떤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판단해야 합니다.)"

하지만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매장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드는 비용과 매출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게를 열려는 지역 상황을 잘 따져봐야 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