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먹거리…“내가 키워 먹어요”

입력 2016.02.22 (07:42) 수정 2016.02.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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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관심들이 많으신데요.

그래서 그런지 내 손으로 직접 채소를 키워 먹겠다는 분들이 늘면서, 씨앗채소나 관련 상품 시장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볕이 잘 드는 거실 한 귀퉁이를 차지한 건 화초가 아니라, 먹거리 채소입니다.

상추며 치커리,청경채에 컬리플라워까지 종류만 열 개가 넘습니다.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곧장 식탁에 올릴 수 있고, 덕분에 반찬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옥(서울 강남구) : "눈으로 보면 너무 즐거워요. 즉석에서 제가 바로 따가지고 식구들한테 유기농 건강식을 해줄 수 있는 게 너무 좋습니다."

ENG+ 이런 야무진 소비자가 늘면서 한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 3년간 씨앗 상품 매출이 60% 늘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한 간이 텃밭 제품도 등장했습니다.

바질과 루꼴라, 녹각영지버섯, 포장지째 그대로가 작은 화분인 셈입니다.

집 가까운 텃밭에서 그날그날 수확한 야채를 배송받는 서비스 수요도 급증세입니다.

<인터뷰> 신진복(서울 서대문구) : "농장에서 키우는 것도 보니까 이게 괜찮구나, 먹어도 되겠구나, 안전한 먹거리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먹게 된 거죠."

직접 키우고, 직접 확인하고 식품 안전에 더 깐깐해진 소비자의 선택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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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먹거리…“내가 키워 먹어요”
    • 입력 2016-02-22 07:47:41
    • 수정2016-02-22 08: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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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관심들이 많으신데요.

그래서 그런지 내 손으로 직접 채소를 키워 먹겠다는 분들이 늘면서, 씨앗채소나 관련 상품 시장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볕이 잘 드는 거실 한 귀퉁이를 차지한 건 화초가 아니라, 먹거리 채소입니다.

상추며 치커리,청경채에 컬리플라워까지 종류만 열 개가 넘습니다.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곧장 식탁에 올릴 수 있고, 덕분에 반찬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미옥(서울 강남구) : "눈으로 보면 너무 즐거워요. 즉석에서 제가 바로 따가지고 식구들한테 유기농 건강식을 해줄 수 있는 게 너무 좋습니다."

ENG+ 이런 야무진 소비자가 늘면서 한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 3년간 씨앗 상품 매출이 60% 늘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한 간이 텃밭 제품도 등장했습니다.

바질과 루꼴라, 녹각영지버섯, 포장지째 그대로가 작은 화분인 셈입니다.

집 가까운 텃밭에서 그날그날 수확한 야채를 배송받는 서비스 수요도 급증세입니다.

<인터뷰> 신진복(서울 서대문구) : "농장에서 키우는 것도 보니까 이게 괜찮구나, 먹어도 되겠구나, 안전한 먹거리가 되지 않을까 그래서 먹게 된 거죠."

직접 키우고, 직접 확인하고 식품 안전에 더 깐깐해진 소비자의 선택입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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