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한국 국부펀드 투자성향 너무 소극적”

입력 2016.02.22 (08: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투자공사가 주식과 채권 등 전통 투자자산 이외에 부동산이나 사모주식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투자성향이 소극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국부펀드의 전략적 운용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2014년 국부펀드의 대체투자 비중은 한국투자공사가 8%로 저조한 반면 펀드재원이 우리나라와 유사한 주요 글로벌 국부펀드인 중국의 CIC는 37.7%, 싱가포르의 GIC는 16%였습니다.

한국투자공사의 대체투자 비중은 운용성향이 보수적인 국민연금 대체투자 비중보다도 1.9% 포인트 낮습니다.

장성렬 한경연 연구원은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 인프라를 포함한 대체투자 분야와 기업인수합병 분야 공동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투자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경연 “한국 국부펀드 투자성향 너무 소극적”
    • 입력 2016-02-22 08:41:19
    경제
한국투자공사가 주식과 채권 등 전통 투자자산 이외에 부동산이나 사모주식에 투자하는 '대체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고 투자성향이 소극적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국부펀드의 전략적 운용 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2014년 국부펀드의 대체투자 비중은 한국투자공사가 8%로 저조한 반면 펀드재원이 우리나라와 유사한 주요 글로벌 국부펀드인 중국의 CIC는 37.7%, 싱가포르의 GIC는 16%였습니다.

한국투자공사의 대체투자 비중은 운용성향이 보수적인 국민연금 대체투자 비중보다도 1.9% 포인트 낮습니다.

장성렬 한경연 연구원은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 인프라를 포함한 대체투자 분야와 기업인수합병 분야 공동투자 등 다양한 형태로 투자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