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오스카르 “장쑤 영입 제의 거절 이유는…”

입력 2016.02.22 (10:11) 수정 2016.02.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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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미드필더 오스카르(25)가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의 영입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2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오스카르는 "(장쑤의)입단 제의는 흥미로웠다. 하지만 아직 유럽 리그를 떠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중국으로 이적한다면 엄청난 변화를 겪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과는 전혀 다르다"라고 말했다.

오스카르는 이어 "첼시는 최고의 구단이다. 나도 아직 어리다. 아직 경험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슈퍼리그 구단들은 최근 엄청난 자금을 들여 톱 클라스급 외국인 선수를 쓸어모으고 있다. 특히 장쑤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뛰고 있던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알렉스 테이셰이라, 첼시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하미레스를 영입하는데 1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했다.

장쑤는 이에 그치지 않고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오스카르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에 5천750만 파운드(약 1천12억원)의 이적료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오스카르는 장쑤의 러브콜을 받아들인 하미레스에 대해 "그는 좋은 친구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하미레스와 (첼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받았다. 아쉽긴 하지만 하미레스는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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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시 오스카르 “장쑤 영입 제의 거절 이유는…”
    • 입력 2016-02-22 10:11:08
    • 수정2016-02-22 10:41:57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미드필더 오스카르(25)가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의 영입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22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오스카르는 "(장쑤의)입단 제의는 흥미로웠다. 하지만 아직 유럽 리그를 떠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중국으로 이적한다면 엄청난 변화를 겪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과는 전혀 다르다"라고 말했다.

오스카르는 이어 "첼시는 최고의 구단이다. 나도 아직 어리다. 아직 경험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슈퍼리그 구단들은 최근 엄청난 자금을 들여 톱 클라스급 외국인 선수를 쓸어모으고 있다. 특히 장쑤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뛰고 있던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알렉스 테이셰이라, 첼시에서 뛰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하미레스를 영입하는데 1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자했다.

장쑤는 이에 그치지 않고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오스카르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에 5천750만 파운드(약 1천12억원)의 이적료를 제의했지만 거절당했다.

오스카르는 장쑤의 러브콜을 받아들인 하미레스에 대해 "그는 좋은 친구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하미레스와 (첼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받았다. 아쉽긴 하지만 하미레스는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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