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부 횡령의혹 제기 공지영씨 ‘명예훼손’ 혐의 결론

입력 2016.02.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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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직 신부가 성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소당한 소설가 공지영 씨의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며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공 씨는 지난해 7월 SNS에, 김 씨가 밀양 송전탑 쉼터 마련을 위해 모은 성금을 한 푼도 교구에 전달하지 않았고, 별도로 모은 장애인 자립 지원 관련 성금을 개인 용도로 썼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김 씨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공 씨는 지난해 경찰에 출석해 제기한 의혹은 사실에 근거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조사결과 성금 중 일부가 밀양 송전탑 관련 단체와 장애인 단체들에 전달된 것이 확인돼 공 씨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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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신부 횡령의혹 제기 공지영씨 ‘명예훼손’ 혐의 결론
    • 입력 2016-02-22 10:16:33
    사회
경찰이 전직 신부가 성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고소당한 소설가 공지영 씨의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된다며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공 씨는 지난해 7월 SNS에, 김 씨가 밀양 송전탑 쉼터 마련을 위해 모은 성금을 한 푼도 교구에 전달하지 않았고, 별도로 모은 장애인 자립 지원 관련 성금을 개인 용도로 썼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김 씨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공 씨는 지난해 경찰에 출석해 제기한 의혹은 사실에 근거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조사결과 성금 중 일부가 밀양 송전탑 관련 단체와 장애인 단체들에 전달된 것이 확인돼 공 씨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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