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016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

입력 2016.02.22 (11:34) 수정 2016.02.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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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동희)는 제52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국보도사진상은 spot, general news, feature 등 총 11개 부문으로 전국 신문, 통신사등 협회원 500여 명의 사진기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사진을 전문가들이 엄선해 수상작을 가렸다.

아래는 주요 수상작들로 출처는 한국사진기자협회다.

피습 직후(spot news 부문 대상)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지난해 3월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최 주최 조찬 강연에 참석했다가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에게 공격을 받은 뒤 주변 사람의 팔을 잡고 일어서고있다. (정하종 연합뉴스 사진기자)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지난해 3월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최 주최 조찬 강연에 참석했다가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에게 공격을 받은 뒤 주변 사람의 팔을 잡고 일어서고있다. (정하종 연합뉴스 사진기자)


“어머니”(portrait 부문 최우수상)

구정을 앞두고 경북 봉화 5일 장을 찾은 한 할머니가 시장바닥에 앉아 거친 손으로 도라지를 손질하고 있다. (서성일 경향신문 사진기자)구정을 앞두고 경북 봉화 5일 장을 찾은 한 할머니가 시장바닥에 앉아 거친 손으로 도라지를 손질하고 있다. (서성일 경향신문 사진기자)


멈추지 않는 물대포 (spot news 부문 최우수상)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리던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에서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전남 보성군 농민회 백남기(69) 씨에게 경찰이 멈추지 않고 물대포를 쏘고 있다. (윤성호 국민일보 사진기자)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리던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에서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전남 보성군 농민회 백남기(69) 씨에게 경찰이 멈추지 않고 물대포를 쏘고 있다. (윤성호 국민일보 사진기자)


차마 바라보지 못합니다(general news 부문 최우수상)

오대양호 납북 어부 정건목(64) 씨가 지난해 10월 26일 북한 금강산 호텔 앞에서 어머니 이복순(88) 씨와 헤어지며 고개를 돌리고 있다. 43년 만에 만나 12시간을 함께한 이 모자는 또다시 기약 없는 작별을 했다. (최동준 뉴시스 사진기자)오대양호 납북 어부 정건목(64) 씨가 지난해 10월 26일 북한 금강산 호텔 앞에서 어머니 이복순(88) 씨와 헤어지며 고개를 돌리고 있다. 43년 만에 만나 12시간을 함께한 이 모자는 또다시 기약 없는 작별을 했다. (최동준 뉴시스 사진기자)


말라버린 소양강…목마른 왜가리 (feature 부문 최우수상)

계속되는 가뭄으로 소양감 댐 수위가 1973년 댐 준공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지난해 6월 바닥을 드러낸 강원도 인제군 남면 관대리 인근 소양강 상류지역을 왜가리가 날고 있다. 이날 소양강댐 수위는 153.31m로 역대 최저치에 근접했다. (서영희 국민일보 사진기자)계속되는 가뭄으로 소양감 댐 수위가 1973년 댐 준공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지난해 6월 바닥을 드러낸 강원도 인제군 남면 관대리 인근 소양강 상류지역을 왜가리가 날고 있다. 이날 소양강댐 수위는 153.31m로 역대 최저치에 근접했다. (서영희 국민일보 사진기자)


오버헤드킥은 태권도 기술!(sports action 부문 최우수상)

지난해 6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시니어 남자 -63Kg급 결승경기에서 포르투갈의 누노 미구엘이 오버헤드킥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박승선 강원일보 사진기자)지난해 6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시니어 남자 -63Kg급 결승경기에서 포르투갈의 누노 미구엘이 오버헤드킥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박승선 강원일보 사진기자)


3년 전 만난 해고노동자들…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시사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2012년 쌍용차에서 해고당한 뒤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한 추모식에 모였던 해고노동자 14명의 3년 뒤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그들을 만났다. (박종식 한겨레신문 사진기자)2012년 쌍용차에서 해고당한 뒤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한 추모식에 모였던 해고노동자 14명의 3년 뒤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그들을 만났다. (박종식 한겨레신문 사진기자)


미지의 세계로의 탐험(nature 부문 최우수상)

지난해 7월 강원도 정선의 밤하늘에 가득한 은하수 사이로 한 청년이 손전등으로 하늘을 비추고 있다. (박지환 서울신문 사진기자)지난해 7월 강원도 정선의 밤하늘에 가득한 은하수 사이로 한 청년이 손전등으로 하늘을 비추고 있다. (박지환 서울신문 사진기자)


5분 지각생 경제부총리(people in the news 부문 최우수상)

임기 중 주요 회의에 5분씩 늦었던 6개월간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모습을 그의 경제 정책 운용에 빗대 최 전 부총리의 취임 1년을 평가했다. (백소아 아시아경제 사진기자)임기 중 주요 회의에 5분씩 늦었던 6개월간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모습을 그의 경제 정책 운용에 빗대 최 전 부총리의 취임 1년을 평가했다. (백소아 아시아경제 사진기자)


하늘 아래 첫 건물…세상을 품 안에(생활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국내 최고층 마천루인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서 근무하는 초대형 크레인 지상 500m가 넘는 곳에서 조종간을 잡는 타워크레인 기사의 일상을 담았다. (곽경근 국민일보 기자) 국내 최고층 마천루인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서 근무하는 초대형 크레인 지상 500m가 넘는 곳에서 조종간을 잡는 타워크레인 기사의 일상을 담았다. (곽경근 국민일보 기자)


휴보가 쓴 ‘2016’ 메시지(art&entertainment 부문 최우수상)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재난대응 로봇대회에서 우승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인간형 로봇 DRC 후보가 손전등을 들고 숫자 2016을 쓰며 새해 인사를 하는 모습.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재난대응 로봇대회에서 우승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인간형 로봇 DRC 후보가 손전등을 들고 숫자 2016을 쓰며 새해 인사를 하는 모습.


나머지 우수작 및 출품작은 한국사진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협회는 5월 3일부터 5월 15일까지 제52회 한국보도사진전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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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2-22 13: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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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동희)는 제52회 한국보도사진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국보도사진상은 spot, general news, feature 등 총 11개 부문으로 전국 신문, 통신사등 협회원 500여 명의 사진기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취재한 보도사진을 전문가들이 엄선해 수상작을 가렸다.

아래는 주요 수상작들로 출처는 한국사진기자협회다.

피습 직후(spot news 부문 대상)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지난해 3월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최 주최 조찬 강연에 참석했다가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에게 공격을 받은 뒤 주변 사람의 팔을 잡고 일어서고있다. (정하종 연합뉴스 사진기자)


“어머니”(portrait 부문 최우수상)

구정을 앞두고 경북 봉화 5일 장을 찾은 한 할머니가 시장바닥에 앉아 거친 손으로 도라지를 손질하고 있다. (서성일 경향신문 사진기자)


멈추지 않는 물대포 (spot news 부문 최우수상)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리던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청 입구 사거리에서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전남 보성군 농민회 백남기(69) 씨에게 경찰이 멈추지 않고 물대포를 쏘고 있다. (윤성호 국민일보 사진기자)


차마 바라보지 못합니다(general news 부문 최우수상)

오대양호 납북 어부 정건목(64) 씨가 지난해 10월 26일 북한 금강산 호텔 앞에서 어머니 이복순(88) 씨와 헤어지며 고개를 돌리고 있다. 43년 만에 만나 12시간을 함께한 이 모자는 또다시 기약 없는 작별을 했다. (최동준 뉴시스 사진기자)

말라버린 소양강…목마른 왜가리 (feature 부문 최우수상)

계속되는 가뭄으로 소양감 댐 수위가 1973년 댐 준공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지난해 6월 바닥을 드러낸 강원도 인제군 남면 관대리 인근 소양강 상류지역을 왜가리가 날고 있다. 이날 소양강댐 수위는 153.31m로 역대 최저치에 근접했다. (서영희 국민일보 사진기자)


오버헤드킥은 태권도 기술!(sports action 부문 최우수상)

지난해 6월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 춘천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시니어 남자 -63Kg급 결승경기에서 포르투갈의 누노 미구엘이 오버헤드킥 공격을 성공시키고 있다. (박승선 강원일보 사진기자)


3년 전 만난 해고노동자들…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시사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2012년 쌍용차에서 해고당한 뒤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한 추모식에 모였던 해고노동자 14명의 3년 뒤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그들을 만났다. (박종식 한겨레신문 사진기자)

미지의 세계로의 탐험(nature 부문 최우수상)

지난해 7월 강원도 정선의 밤하늘에 가득한 은하수 사이로 한 청년이 손전등으로 하늘을 비추고 있다. (박지환 서울신문 사진기자)


5분 지각생 경제부총리(people in the news 부문 최우수상)

임기 중 주요 회의에 5분씩 늦었던 6개월간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모습을 그의 경제 정책 운용에 빗대 최 전 부총리의 취임 1년을 평가했다. (백소아 아시아경제 사진기자)


하늘 아래 첫 건물…세상을 품 안에(생활스토리 부문 최우수상)

국내 최고층 마천루인 롯데월드타워 공사현장,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서 근무하는 초대형 크레인 지상 500m가 넘는 곳에서 조종간을 잡는 타워크레인 기사의 일상을 담았다. (곽경근 국민일보 기자)


휴보가 쓴 ‘2016’ 메시지(art&entertainment 부문 최우수상)

지난해 6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재난대응 로봇대회에서 우승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인간형 로봇 DRC 후보가 손전등을 들고 숫자 2016을 쓰며 새해 인사를 하는 모습.


나머지 우수작 및 출품작은 한국사진기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협회는 5월 3일부터 5월 15일까지 제52회 한국보도사진전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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