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일부 폐쇄…우회 도로 ‘북새통’

입력 2016.02.22 (12:14) 수정 2016.02.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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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이 안전상의 이유로 오늘 새벽 0시부터 폐쇄됐습니다.

이 때문에 출근시간을 맞아 우회도로 대부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가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면서 아침부터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운행량이 절정에 이르는 월요일 출근 시간을 맞아, 평소 내부순환로를 이용하던 차량까지 우회도로로 몰리면서 북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내부순환로 폐쇄구간은 성산 방향의 경우 성동분기점에서 길음램프, 성수 방향은 북부간선분기점에서 사근램프까지 양방향 7.5km입니다.

이 구간은 하루 평균 9만 7천 대가 오가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최대 5천 5백대가 통과하는 곳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해빙기 안전점검에서 정릉천 고가 도로를 떠받치는 대형 케이블 1개가 끊어지는 등 중대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 부분 파손과 부식이 추가로 확인돼 해당 구간 폐쇄가 결정됐습니다.

서울시는 고가도로를 떠받칠 수 있는 임시 교각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한 달 동안 보수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 운행 횟수를 하루 16회 늘리고, 버스 11개 노선의 운행을 89회 늘렸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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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순환로 일부 폐쇄…우회 도로 ‘북새통’
    • 입력 2016-02-22 12:15:41
    • 수정2016-02-22 1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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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이 안전상의 이유로 오늘 새벽 0시부터 폐쇄됐습니다.

이 때문에 출근시간을 맞아 우회도로 대부분에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도로가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면서 아침부터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차량 운행량이 절정에 이르는 월요일 출근 시간을 맞아, 평소 내부순환로를 이용하던 차량까지 우회도로로 몰리면서 북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내부순환로 폐쇄구간은 성산 방향의 경우 성동분기점에서 길음램프, 성수 방향은 북부간선분기점에서 사근램프까지 양방향 7.5km입니다.

이 구간은 하루 평균 9만 7천 대가 오가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최대 5천 5백대가 통과하는 곳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해빙기 안전점검에서 정릉천 고가 도로를 떠받치는 대형 케이블 1개가 끊어지는 등 중대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 부분 파손과 부식이 추가로 확인돼 해당 구간 폐쇄가 결정됐습니다.

서울시는 고가도로를 떠받칠 수 있는 임시 교각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한 달 동안 보수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지하철 운행 횟수를 하루 16회 늘리고, 버스 11개 노선의 운행을 89회 늘렸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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