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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환자 급증…유행 기준치의 5배
입력 2016.02.22 (12:19) 수정 2016.02.23 (09:01)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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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감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독감 의심 환자 수가 한 주 전보다 훌쩍 늘어 이번 겨울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가장 유행했을 때보다 환자 수가 훨씬 많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아청소년과, 내과 할것없이 병원마다 독감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열나고 기침하는 사람의 80~90%가 독감일 정도로 유행세가 대단합니다.

<인터뷰> 정수진(독감 환자) : "계속 열이 나고 기침이 났고요. 기침을 오래 하게 되면 구토감도 좀 있기도 하고..."

전국 독감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41.3명에서 일주일새 53.8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나 유행기준치의 약 5배 수준입니다.

지난해 독감 유행 최고치인 45.5명도 넘긴 상태입니다.

독감 유행은 3월과 4월까지 지속될 거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3월에 입학과 개학을 앞둔 학생들은 독감에 노출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따라서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을 잘 지키는 건 기본이고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맞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이재갑(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왜냐하면 유행이 지금 4, 5월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 하면 3, 4월에 유행할 수 있는 독감을 예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거죠."

독감 유행이 최고조인 시기엔 기침을 하고 열나는 사람들은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에티켓을 지켜줘야 더 큰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앵커 멘트>

올해 특히 많이 나타나는 독감은 우리가 신종플루라고 부르는 A형, H1N1 바이러스입니다.

한 주 전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97건 가운데 H1N1 형 바이러스가 80건이나 됐습니다.

또 다른 A형 바이러스는 2건, B형은 15건 정도에 그쳤죠.

H1N1 형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근육통 오한 두통 복통 등 2가지 이상의 증상을 일으키는데, B형 바이러스보다 상대적으로 증상이 더 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걸리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거죠.

누가 많이 걸렸나, 연령대별로 봤더니 초중고교에 다니는 7세에서 18세가 천 명당 의심환자 90.1명으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0세에서 6세까지 영유아 발생률도 63.1명으로 적지 않습니다.

요즘 소아청소년과 북적일 수밖에 없겠죠.

독감 걸리면 일반 감기보다 몸도 고생이지만 진료비나 약값도 훨씬 많이 듭니다.

검사비는 약 3만 원인데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고, 독감 확진 시 먹어야 하는 타미플루도 3만 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고위험군을 제외한 10에서 64세 일반인은 역시 보험 적용이 안 돼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이래저래, 예방 접종 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위생 수칙도 중요하겠죠.

기침할 때는 손바닥으로 가리는 것보다는 손수건이나 팔꿈치 안쪽으로 가리는 게 훨씬 좋고, 고위험군이라면 사람이 많은 장소는 당분간 피해야 합니다.
  • 독감 환자 급증…유행 기준치의 5배
    • 입력 2016-02-22 12:20:49
    • 수정2016-02-23 09:01:30
    뉴스 12
<앵커 멘트>

독감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독감 의심 환자 수가 한 주 전보다 훌쩍 늘어 이번 겨울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지난해 가장 유행했을 때보다 환자 수가 훨씬 많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아청소년과, 내과 할것없이 병원마다 독감 환자들로 북적입니다.

열나고 기침하는 사람의 80~90%가 독감일 정도로 유행세가 대단합니다.

<인터뷰> 정수진(독감 환자) : "계속 열이 나고 기침이 났고요. 기침을 오래 하게 되면 구토감도 좀 있기도 하고..."

전국 독감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41.3명에서 일주일새 53.8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나 유행기준치의 약 5배 수준입니다.

지난해 독감 유행 최고치인 45.5명도 넘긴 상태입니다.

독감 유행은 3월과 4월까지 지속될 거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3월에 입학과 개학을 앞둔 학생들은 독감에 노출될 위험이 더 커집니다.

따라서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을 잘 지키는 건 기본이고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맞는 게 좋습니다.

<인터뷰> 이재갑(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왜냐하면 유행이 지금 4, 5월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 하면 3, 4월에 유행할 수 있는 독감을 예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거죠."

독감 유행이 최고조인 시기엔 기침을 하고 열나는 사람들은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침에티켓을 지켜줘야 더 큰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앵커 멘트>

올해 특히 많이 나타나는 독감은 우리가 신종플루라고 부르는 A형, H1N1 바이러스입니다.

한 주 전에 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97건 가운데 H1N1 형 바이러스가 80건이나 됐습니다.

또 다른 A형 바이러스는 2건, B형은 15건 정도에 그쳤죠.

H1N1 형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근육통 오한 두통 복통 등 2가지 이상의 증상을 일으키는데, B형 바이러스보다 상대적으로 증상이 더 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걸리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거죠.

누가 많이 걸렸나, 연령대별로 봤더니 초중고교에 다니는 7세에서 18세가 천 명당 의심환자 90.1명으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또 0세에서 6세까지 영유아 발생률도 63.1명으로 적지 않습니다.

요즘 소아청소년과 북적일 수밖에 없겠죠.

독감 걸리면 일반 감기보다 몸도 고생이지만 진료비나 약값도 훨씬 많이 듭니다.

검사비는 약 3만 원인데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고, 독감 확진 시 먹어야 하는 타미플루도 3만 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고위험군을 제외한 10에서 64세 일반인은 역시 보험 적용이 안 돼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이래저래, 예방 접종 하는 게 훨씬 이득입니다.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위생 수칙도 중요하겠죠.

기침할 때는 손바닥으로 가리는 것보다는 손수건이나 팔꿈치 안쪽으로 가리는 게 훨씬 좋고, 고위험군이라면 사람이 많은 장소는 당분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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