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커넥티드 카’ 사업에 본격 진출

SK텔레콤이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 제조 기술을 융합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사업에 진출합니다.

SK텔레콤은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커넥티드 카 솔루션 'T2C'(티투씨)를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장 밖에서 공개하고 시승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T2C는 태블릿을 차량에 연결해 차 안에서 교통 상황과 날씨 등 정보를 얻고 후방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거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SK텔레콤은 T2C에 구글 지도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했고 스마트폰을 연결해 통화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SK텔레콤은 관람객이 T2C가 설치된 차량을 운전하면서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 마라톤 코스를 돌아보는 행사를 여는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