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핵·미사일 도발 대비 확장억제 운용연습

입력 2016.02.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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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두 나라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군사적 대응 연습을 한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모레(24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제5차 확장억제수단 운용 연습, TTX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TTX에는 우리 측에서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측에서 국방부의 엘라인 번 핵·미사일방어정책 부차관보 등 양국 국방·외교당국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처음 열리는 TTX에서 여러가지 도발 상황을 가정해 정치·군사적 수준의 위협 평가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가 포착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미국의 핵우산 전력과 한국의 전략무기 등으로 선제 타격을 하는 등의 작전 개념도 적용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TX는 지난 2011년 한‧미 확장억제정책위원회 출범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그동안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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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北 핵·미사일 도발 대비 확장억제 운용연습
    • 입력 2016-02-22 14:56:52
    정치
한미 두 나라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군사적 대응 연습을 한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모레(24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의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제5차 확장억제수단 운용 연습, TTX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TTX에는 우리 측에서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이, 미국 측에서 국방부의 엘라인 번 핵·미사일방어정책 부차관보 등 양국 국방·외교당국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처음 열리는 TTX에서 여러가지 도발 상황을 가정해 정치·군사적 수준의 위협 평가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발사할 징후가 포착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미국의 핵우산 전력과 한국의 전략무기 등으로 선제 타격을 하는 등의 작전 개념도 적용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TX는 지난 2011년 한‧미 확장억제정책위원회 출범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그동안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동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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