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독도 도발 중단해야”

입력 2016.02.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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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이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일본 중앙 정부가 고위급 인사를 참석시킨 데 대해 독도에 대한 도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를 계기로 새로운 양국관계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 일본 정부가 지방정부의 '독도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를 또다시 참석시킨 데 대해 강력 항의하며 재발 방지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역사를 겸허히 직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마네현은 오늘 오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고 이 행사에는 중앙 정부에서 차관급인 사카이 야스유키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 행사에 중앙정부 인사를 파견한 것은 2013년 이후 네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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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독도 도발 중단해야”
    • 입력 2016-02-22 15:34:19
    정치
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이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일본 중앙 정부가 고위급 인사를 참석시킨 데 대해 독도에 대한 도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를 계기로 새로운 양국관계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 일본 정부가 지방정부의 '독도의 날' 행사에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를 또다시 참석시킨 데 대해 강력 항의하며 재발 방지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일본 제국주의 침탈의 역사를 겸허히 직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마네현은 오늘 오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고 이 행사에는 중앙 정부에서 차관급인 사카이 야스유키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 행사에 중앙정부 인사를 파견한 것은 2013년 이후 네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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