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0대 이상 취업자 증가…청년 실업 심각

입력 2016.02.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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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대 이상 장년층 취업자는 늘었지만 청년 실업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올해 노동시장 전망과 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직업이 있는 이는 2천593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33만7천 명 늘었으나 취업자 증가 규모는 2010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50대 취업자는 14만9천 명, 60세 이상은 17만2천 명씩 늘었지만 30대는 3만8천 명, 40대는 만4천 명씩 감소했습니다.

또, 15∼29세 청년층은 6만8천 명 느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실업률은 3.7%였고, 청년실업률은 9.2%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고용부는 올해 저성장 기조 등으로 취업자 증가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30만명 대로 예상된다며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동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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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50대 이상 취업자 증가…청년 실업 심각
    • 입력 2016-02-22 15:34:19
    사회
지난해 50대 이상 장년층 취업자는 늘었지만 청년 실업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올해 노동시장 전망과 과제'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직업이 있는 이는 2천593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33만7천 명 늘었으나 취업자 증가 규모는 2010년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50대 취업자는 14만9천 명, 60세 이상은 17만2천 명씩 늘었지만 30대는 3만8천 명, 40대는 만4천 명씩 감소했습니다.

또, 15∼29세 청년층은 6만8천 명 느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실업률은 3.7%였고, 청년실업률은 9.2%로 역대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고용부는 올해 저성장 기조 등으로 취업자 증가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30만명 대로 예상된다며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동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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