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군 사령관 “남중국해 항행은 도발 아닌 국제법 행사”

입력 2016.02.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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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프 오코인 미 해군 제7함대 사령관은 오늘 호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군의 남중국해 항행은 국제법이 보장한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시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아시아와 서태평양을 관할하고 있는 오코인 7함대 사령관은 미군은 특정 국가를 겨냥해 남중국해에서 기동 작전을 하는 것이 아니며 남중국해 사태가 미국 대 중국의 대결로 묘사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국가가 남중국해에서 간척 사업을 멈추기를 원하며' 중국의 미사일 배치로 주변국이 불안해하는만큼 중국은 자신들의 의도를 명백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는 등 중국에 대한 견제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남중국해 인근 도서에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간 미사일 배치 여부에 대한 공방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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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22 15:50:53
    국제
조지프 오코인 미 해군 제7함대 사령관은 오늘 호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군의 남중국해 항행은 국제법이 보장한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시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동아시아와 서태평양을 관할하고 있는 오코인 7함대 사령관은 미군은 특정 국가를 겨냥해 남중국해에서 기동 작전을 하는 것이 아니며 남중국해 사태가 미국 대 중국의 대결로 묘사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국가가 남중국해에서 간척 사업을 멈추기를 원하며' 중국의 미사일 배치로 주변국이 불안해하는만큼 중국은 자신들의 의도를 명백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는 등 중국에 대한 견제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가 남중국해 인근 도서에 지대공 미사일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간 미사일 배치 여부에 대한 공방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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