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신학기 서울대 강의 폐강…정치 참여 여부 주목

입력 2016.02.22 (21: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신학기 대학 강의를 갑작스레 폐강하고 곧이어 국민의당 강연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조만간 정치 참여 여부를 결정할 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 전 총리는 다음 달부터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산업경제세미나' 수업을 한 학기 동안 맡을 예정이었지만, 오늘 과사무실로 수업 폐강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양측 모두로부터 합류 요청을 받고 현실 정치 참여를 고민해 온 정 전 총리가 참여 쪽으로 마음을 정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정 전 총리는 특히 내일 오후 국회에서 자신의 '동반성장론'을 주제로 한 국민의당 초청 강연까지 할 예정이어서 국민의당 합류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전 총리는 정치를 하든 안 하든 간에 다음 달에도 자신과 관련한 논란이 많이 있을 것 같다며, 그런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차분히 강의하기 힘들 것 같아서 폐강하라고 한 것일 뿐, 정치 행보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운찬, 신학기 서울대 강의 폐강…정치 참여 여부 주목
    • 입력 2016-02-22 21:34:59
    정치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신학기 대학 강의를 갑작스레 폐강하고 곧이어 국민의당 강연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조만간 정치 참여 여부를 결정할 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 전 총리는 다음 달부터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산업경제세미나' 수업을 한 학기 동안 맡을 예정이었지만, 오늘 과사무실로 수업 폐강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양측 모두로부터 합류 요청을 받고 현실 정치 참여를 고민해 온 정 전 총리가 참여 쪽으로 마음을 정한 것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정 전 총리는 특히 내일 오후 국회에서 자신의 '동반성장론'을 주제로 한 국민의당 초청 강연까지 할 예정이어서 국민의당 합류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전 총리는 정치를 하든 안 하든 간에 다음 달에도 자신과 관련한 논란이 많이 있을 것 같다며, 그런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차분히 강의하기 힘들 것 같아서 폐강하라고 한 것일 뿐, 정치 행보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