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서 힌두 사제 참수돼…IS “우리가 했다”

입력 2016.02.22 (22: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방글라데시의 한 힌두사원에서 힌두교 사제가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살해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방글라데시 북부 판차가르에 있는 데비간지 힌두 사원에서 수석 사제인 조게시와르 로이가 숨지고 신도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괴한들은 사원에 침투해 폭탄을 터뜨리고 신도들을 향해 총을 쏜 뒤 흉기로 로이를 참수하고 달아났습니다.

이에 대해 테러감시단체 SITE는 IS가 이번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번 공격의 배후에 방글라데시 자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 '자마에툴 무자헤딘 방글라데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소속원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글라데시서 힌두 사제 참수돼…IS “우리가 했다”
    • 입력 2016-02-22 22:22:46
    국제
이슬람 국가인 방글라데시의 한 힌두사원에서 힌두교 사제가 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살해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방글라데시 북부 판차가르에 있는 데비간지 힌두 사원에서 수석 사제인 조게시와르 로이가 숨지고 신도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괴한들은 사원에 침투해 폭탄을 터뜨리고 신도들을 향해 총을 쏜 뒤 흉기로 로이를 참수하고 달아났습니다.

이에 대해 테러감시단체 SITE는 IS가 이번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번 공격의 배후에 방글라데시 자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 '자마에툴 무자헤딘 방글라데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소속원들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