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전”…“이제는 가상현실”

입력 2016.02.22 (23:09) 수정 2016.02.2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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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박람회가 스페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삼성과 엘지가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했는데요.

'가상 현실'과 스마트폰을 연계시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 행사장에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깜짝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저커버그는 10분 간의 연설 대부분을 버추얼 리얼리티, 즉 가상 현실의 시장성을 강조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녹취>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 "다음 플랫폼은 VR(가상현실)이 될 겁니다.현재는 게임과 오락 분야 정도에 사용되고 있지만, 곧 빠르게 발달할 겁니다."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60도 동영상 촬영을 통해 손쉽게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도 스마트폰에 연결해 가상 현실을 즐길 수 있는 기기와 360도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삼성과 LG가 앞서 공개한 새 스마트폰 갤럭시S7과 G5도 가상 현실 기기와의 연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애플은 비밀리에 개발팀을 운영하며 이달 초 가상 현실 헤드셋을 내놓았고, 가상현실 사업부를 신설한 구글은 올해 안에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녹취> 잔 지오트겔룩(VR 기기 제조업체 대표) : "게임은 (가상 현실의) 시작에 불과합니다.빙산의 일각이죠. 군사 훈련이나 건축물 내부 관람 등 각종 훈련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게임을 뛰어넘는 엄청나게 많은 가상 현실 앱들이 있습니다."

일본 소니와 타이완 HTC도 주력 사업을 가상 현실로 바꾸는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앞다퉈 가상 현실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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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22 23:10:34
    • 수정2016-02-23 05: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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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박람회가 스페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삼성과 엘지가 최신 스마트폰을 공개했는데요.

'가상 현실'과 스마트폰을 연계시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서병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 행사장에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깜짝 등장하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저커버그는 10분 간의 연설 대부분을 버추얼 리얼리티, 즉 가상 현실의 시장성을 강조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녹취>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 "다음 플랫폼은 VR(가상현실)이 될 겁니다.현재는 게임과 오락 분야 정도에 사용되고 있지만, 곧 빠르게 발달할 겁니다."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60도 동영상 촬영을 통해 손쉽게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LG전자도 스마트폰에 연결해 가상 현실을 즐길 수 있는 기기와 360도 카메라를 선보였습니다.

삼성과 LG가 앞서 공개한 새 스마트폰 갤럭시S7과 G5도 가상 현실 기기와의 연동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애플은 비밀리에 개발팀을 운영하며 이달 초 가상 현실 헤드셋을 내놓았고, 가상현실 사업부를 신설한 구글은 올해 안에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녹취> 잔 지오트겔룩(VR 기기 제조업체 대표) : "게임은 (가상 현실의) 시작에 불과합니다.빙산의 일각이죠. 군사 훈련이나 건축물 내부 관람 등 각종 훈련과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게임을 뛰어넘는 엄청나게 많은 가상 현실 앱들이 있습니다."

일본 소니와 타이완 HTC도 주력 사업을 가상 현실로 바꾸는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앞다퉈 가상 현실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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