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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양보 안 해”…고속도로 18km 보복운전
입력 2016.02.22 (23:20) 수정 2016.02.23 (00:18)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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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처벌 규정과 단속이 강화됐지만 아직도 보복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고속도로에서 상대편 차가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8킬로미터나 쫓아가며 보복한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다른 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계속합니다.

뒤따르던 차량이 차로를 바꾸려 하자,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

이같은 보복운전은 18킬로미터에 걸쳐 계속됐습니다.

보복운전을 한 사람은 경찰의 차적 조회를 통해서 검거됐습니다.

<녹취> 이득녕(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수사관) : "IC 진입 분기점에서 자신에게 양보를 해주지 않고, 경적을 한 번 울렸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천천히 간다는 이유로 급하게 앞에 끼어들더니 아예 차에서 내려 막걸리병을 집어던지고, 양보운전을 하지 않는다며 급정거합니다.

이런 보복 운전은 대형 사고를 부르는 원인으로 꼽혀왔습니다.

보복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이 잇따르고, 처벌 수위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보복운전 시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대전 통영 고속도로에서 위협 운전을 하다가 아예 차를 세우고 싸우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반년 사이 930명이 형사입건돼 9명이 구속됐습니다.

블랙박스 보편화로 이 같은 보복 운전이나 위협 운전에 대한 증거 확보가 쉬워져 처벌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왜 양보 안 해”…고속도로 18km 보복운전
    • 입력 2016-02-22 23:21:33
    • 수정2016-02-23 00:18:12
    뉴스라인
<앵커 멘트>

처벌 규정과 단속이 강화됐지만 아직도 보복운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고속도로에서 상대편 차가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8킬로미터나 쫓아가며 보복한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한 대가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다른 차 앞으로 끼어들기를 계속합니다.

뒤따르던 차량이 차로를 바꾸려 하자, 갑자기 속도를 줄입니다.

이같은 보복운전은 18킬로미터에 걸쳐 계속됐습니다.

보복운전을 한 사람은 경찰의 차적 조회를 통해서 검거됐습니다.

<녹취> 이득녕(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수사관) : "IC 진입 분기점에서 자신에게 양보를 해주지 않고, 경적을 한 번 울렸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천천히 간다는 이유로 급하게 앞에 끼어들더니 아예 차에서 내려 막걸리병을 집어던지고, 양보운전을 하지 않는다며 급정거합니다.

이런 보복 운전은 대형 사고를 부르는 원인으로 꼽혀왔습니다.

보복운전에 대한 집중단속이 잇따르고, 처벌 수위도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보복운전 시비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대전 통영 고속도로에서 위협 운전을 하다가 아예 차를 세우고 싸우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반년 사이 930명이 형사입건돼 9명이 구속됐습니다.

블랙박스 보편화로 이 같은 보복 운전이나 위협 운전에 대한 증거 확보가 쉬워져 처벌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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