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관광객 발길 뚝…양안냉각?

입력 2016.02.24 (12:47) 수정 2016.02.24 (13: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타이완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일각에서는 타이완 신임 총통이 선출된 뒤 양안 냉각기가 벌써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타이완 유명 신문 기사 1면에 중국 본토 관광객이 줄었다는 기사가 집중적으로 보도됐습니다.

매년 타이완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4백 만 명인데요.

지난 1월 차이잉원 총통 당선 이후 관광객은 20%나 줄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타이완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너무 많아, 중국 관광객이 타이완을 여행하려면 두 달은 기다려야 했습니다.

최근에는 신청자 급감으로 금요일에 신청하면 월요일에 바로 비자가 나올 정도로 빨라졌습니다.

중국 관광객이 한 달 새 백 만 명 가량 줄어 항공사와 여행사 그리고 숙박 업계가 입은 타격은 상당합니다.

다급해진 타이완 관광 업계는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당선자에게 중국 본토 관광객을 줄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이완 관광객 발길 뚝…양안냉각?
    • 입력 2016-02-24 13:03:22
    • 수정2016-02-24 13:29:28
    뉴스 12
<앵커 멘트>

최근 타이완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일각에서는 타이완 신임 총통이 선출된 뒤 양안 냉각기가 벌써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최근 타이완 유명 신문 기사 1면에 중국 본토 관광객이 줄었다는 기사가 집중적으로 보도됐습니다.

매년 타이완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4백 만 명인데요.

지난 1월 차이잉원 총통 당선 이후 관광객은 20%나 줄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타이완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너무 많아, 중국 관광객이 타이완을 여행하려면 두 달은 기다려야 했습니다.

최근에는 신청자 급감으로 금요일에 신청하면 월요일에 바로 비자가 나올 정도로 빨라졌습니다.

중국 관광객이 한 달 새 백 만 명 가량 줄어 항공사와 여행사 그리고 숙박 업계가 입은 타격은 상당합니다.

다급해진 타이완 관광 업계는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 당선자에게 중국 본토 관광객을 줄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