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신질환, 조기 치유가 해법”

입력 2016.02.24 (12:50) 수정 2016.02.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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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의 정신과 질환을 빨리 치료해야만 성인이 되어서도 정신과 질환 후유증을 겪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폭력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정신적 외상을 가지고 있는 사뮤엘 군.

좋은 가정으로 입양된 후 그림 그리기 등의 심리 치료를 받은 후에야 공격성과 악몽이 사라졌습니다.

과학자들은 정신적 외상을 가진 어린이들이 전장의 군인처럼 전두엽 피질이 얇아지지만 치료를 통해 회복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전쟁터의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림 그리기나 스토리텔링 요법, 그리고 일대일 행동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제안합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정신과 질환을 가진 어린이의 70&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녹취 >심리 치료사 : "길을 걷고 있는데 유년기의 악몽이 떠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인에 비해 뇌의 회복력이 빠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어린이의 정신적 외상은 성인기의 각종 중독과 극심한 우울증으로 이어져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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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정신질환, 조기 치유가 해법”
    • 입력 2016-02-24 13:04:31
    • 수정2016-02-24 13:25:04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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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정신과 질환을 빨리 치료해야만 성인이 되어서도 정신과 질환 후유증을 겪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포트>

폭력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정신적 외상을 가지고 있는 사뮤엘 군.

좋은 가정으로 입양된 후 그림 그리기 등의 심리 치료를 받은 후에야 공격성과 악몽이 사라졌습니다.

과학자들은 정신적 외상을 가진 어린이들이 전장의 군인처럼 전두엽 피질이 얇아지지만 치료를 통해 회복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전쟁터의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림 그리기나 스토리텔링 요법, 그리고 일대일 행동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제안합니다.

현재 영국에서는 정신과 질환을 가진 어린이의 70&가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녹취 >심리 치료사 : "길을 걷고 있는데 유년기의 악몽이 떠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인에 비해 뇌의 회복력이 빠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또 어린이의 정신적 외상은 성인기의 각종 중독과 극심한 우울증으로 이어져 사회적 비용을 야기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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