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동역에서 폭발물 신고…출입 통제

입력 2016.02.25 (06:17) 수정 2016.02.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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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하철역 입구에 놓인 옷이 든 가방을 폭발물로 의심해 경찰 특공대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홀로그램을 이용한 이른바 '유령집회가' 열렸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를 유호윤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역 인근에 있는 상가 에 경찰 특공대 차량이 나타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지하철 창동역 출구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일부 출구가 한 시간 가량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이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확인한 결과 옷가지가 든 가방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엔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전자부품 판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점포에 진열된 전자부품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백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오늘 새벽 18살 김 모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군은 김 양과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집회의 자유는 불법이 아니다!아니다!아니다!"

광화문 앞에 펼쳐진 투명 스크린 위로 유령을 닮은 시위대들이 행진을 벌입니다.

홀로그램 영상을 이용한 이른바 '유령집회'입니다.

국제인권운동 단체인 앰네스티 한국 지부는 집회의 자유를 요구하는 홀로그램 가상 집회를 벌였습니다.

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경찰은 제지를 하지 않았고, 행사는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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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창동역에서 폭발물 신고…출입 통제
    • 입력 2016-02-25 06:23:29
    • 수정2016-02-25 10:05:4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지하철역 입구에 놓인 옷이 든 가방을 폭발물로 의심해 경찰 특공대까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홀로그램을 이용한 이른바 '유령집회가' 열렸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를 유호윤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지하철역 인근에 있는 상가 에 경찰 특공대 차량이 나타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지하철 창동역 출구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일부 출구가 한 시간 가량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이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확인한 결과 옷가지가 든 가방으로 밝혀졌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엔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전자부품 판매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점포에 진열된 전자부품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백여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오늘 새벽 18살 김 모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군은 김 양과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집회의 자유는 불법이 아니다!아니다!아니다!"

광화문 앞에 펼쳐진 투명 스크린 위로 유령을 닮은 시위대들이 행진을 벌입니다.

홀로그램 영상을 이용한 이른바 '유령집회'입니다.

국제인권운동 단체인 앰네스티 한국 지부는 집회의 자유를 요구하는 홀로그램 가상 집회를 벌였습니다.

영상이 상영되는 동안 경찰은 제지를 하지 않았고, 행사는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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