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 평균 9.5%↓

<앵커 멘트>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5% 인하됩니다.

또 4월부터는 국민연금 수령액이 0.7% 인상됩니다.

이밖에 생활경제 소식,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9.5% 인하됩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가구의 월평균 요금은 현재보다 평균 3천 300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국제유가의 하락 추세에 따라 지난달에도 도시가스 요금을 9% 인하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 도시가스 요금을 내렸습니다.

오는 4월부터 국민연금 수령액이 0.7% 인상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인 0.7%를 반영해 국민연금 수령액이 한 달 평균 2,360원 인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처럼 물가와 연동되는 기초 연금과 장애인 연금도 오는 4월부터는 20만 4천 10원으로 한 달 평균 1,410원 인상됩니다.

전기차 전용 보험상품이 이르면 오는 9월 출시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전기차 특성에 맞는 전용 보험상품을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기차는 고가의 배터리가 장착돼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20~40만 원가량 자기 차량 보험료를 더 내야 합니다.

전기차 전용 보험상품이 마련되면 보험료가 지금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