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대북제재안 최종 합의…내일 안보리 논의

입력 2016.02.25 (23:02) 수정 2016.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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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중국이 최종적으로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내일 새벽 회의를 열고 결의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이의 제기가 없으면 결의안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채택이 예상됩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미국과 중국이 이전 결의안을 뛰어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포함해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하고 통일된 대응이 중요하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리차드 노스(CNN 선임 기자) : "유엔 안보리 외교관들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과 중국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 대북 제재안에 대한 양국간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제재 결의안에는 대북 원유 공급 제한과 북한 광물 수입 제한 등이 포함되고 대남공작을 지휘하는 정찰총국, 원자력공업성 등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중 합의에 따라 유엔은 결의안 초안 회람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갑니다.

당장 한국시각 내일 새벽 유엔 안보리가 회의를 열어 초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습니다.

이사국들의 이의 제기가 없으면 초안 마련에서 결의안 채택까지 보통 사흘 정도 걸립니다.

따라서 대북 제재 결의안은 이번 주말에서 다음주 초 사이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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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대북제재안 최종 합의…내일 안보리 논의
    • 입력 2016-02-25 23:03:45
    • 수정2016-02-26 0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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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최종적으로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의견일치를 봤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내일 새벽 회의를 열고 결의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합니다.

이의 제기가 없으면 결의안은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채택이 예상됩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백악관은 보도자료에서 미국과 중국이 이전 결의안을 뛰어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포함해 북한 도발에 대한 강력하고 통일된 대응이 중요하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리차드 노스(CNN 선임 기자) : "유엔 안보리 외교관들의 말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과 중국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 대북 제재안에 대한 양국간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제재 결의안에는 대북 원유 공급 제한과 북한 광물 수입 제한 등이 포함되고 대남공작을 지휘하는 정찰총국, 원자력공업성 등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중 합의에 따라 유엔은 결의안 초안 회람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갑니다.

당장 한국시각 내일 새벽 유엔 안보리가 회의를 열어 초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습니다.

이사국들의 이의 제기가 없으면 초안 마련에서 결의안 채택까지 보통 사흘 정도 걸립니다.

따라서 대북 제재 결의안은 이번 주말에서 다음주 초 사이에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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