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단 마약 투약 현장 적발

입력 2016.02.26 (09:45) 수정 2016.02.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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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둥 성 선전에서 수백 명이 모여 파티를 벌이며 집단으로 마약을 흡입하던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모두 491명이 검거됐는데 이 가운데 118명이 마약을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선전 시 난산 경찰에 마약 흡입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리 아래 지하 통로에 수백 명이 모여 놀고 있는데 마약을 흡입하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 전화였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491명을 붙잡아 조사했는데요.

118명의 소변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 가운데 50명은 외국인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93명에게 행정 구류 처분을, 마약을 판매한 두 명에게는 형사처분을 내렸습니다.

사건 발생 다음날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이들이 모여 파티를 벌였다는 지하 통로 벽에는 낙서가 심하게 돼 있고 바닥에는 술병과 일회용 컵이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시민(목격자) : "밤늦게까지 소란스럽게 놀았어요 새벽 2시경에 경찰이 왔죠."

경찰은 이들이 음악회를 빙자해 마약을 흡입했고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던 점을 확인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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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집단 마약 투약 현장 적발
    • 입력 2016-02-26 09:52:10
    • 수정2016-02-26 10: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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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둥 성 선전에서 수백 명이 모여 파티를 벌이며 집단으로 마약을 흡입하던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모두 491명이 검거됐는데 이 가운데 118명이 마약을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포트>

선전 시 난산 경찰에 마약 흡입 관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리 아래 지하 통로에 수백 명이 모여 놀고 있는데 마약을 흡입하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 전화였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491명을 붙잡아 조사했는데요.

118명의 소변에서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 가운데 50명은 외국인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93명에게 행정 구류 처분을, 마약을 판매한 두 명에게는 형사처분을 내렸습니다.

사건 발생 다음날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이들이 모여 파티를 벌였다는 지하 통로 벽에는 낙서가 심하게 돼 있고 바닥에는 술병과 일회용 컵이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시민(목격자) : "밤늦게까지 소란스럽게 놀았어요 새벽 2시경에 경찰이 왔죠."

경찰은 이들이 음악회를 빙자해 마약을 흡입했고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던 점을 확인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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