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안 연다…소비 성향 역대 최저
입력 2016.02.26 (12:14)
수정 2016.02.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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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비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지난해 우리 가계의 평균 소비 성향은 역대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계의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지난해 평균소비성향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연간 가계 동향을 보면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71.9%로 1년 전보다 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평균 소비성향은 쓸 수 있는 가처분 소득액에서 순수 소비지출액의 비율을 뜻합니다.
이같은 소비성향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지난 2011년 76.7%를 기록한 뒤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득에서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을 뺀 가구당 월평균 가처분 소득은 356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9% 늘었지만, 소비 지출은 256만 3천 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항목별 소비 지출을 보면 담뱃값 인상 탓에 주류·담배 지출은 18.8% 증가했고, 월세 부담 증가 등으로 주거·수도·광열비는 4.8% 늘었습니다.
반면, 의류·신발 소비는 4.4% 줄었고, 저유가 기조 속에 교통부분 지출은 3.7% 감소했습니다.
소득 수준별 평균 소비성향은 소득 상위 21%에서 40%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소비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지난해 우리 가계의 평균 소비 성향은 역대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계의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지난해 평균소비성향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연간 가계 동향을 보면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71.9%로 1년 전보다 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평균 소비성향은 쓸 수 있는 가처분 소득액에서 순수 소비지출액의 비율을 뜻합니다.
이같은 소비성향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지난 2011년 76.7%를 기록한 뒤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득에서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을 뺀 가구당 월평균 가처분 소득은 356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9% 늘었지만, 소비 지출은 256만 3천 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항목별 소비 지출을 보면 담뱃값 인상 탓에 주류·담배 지출은 18.8% 증가했고, 월세 부담 증가 등으로 주거·수도·광열비는 4.8% 늘었습니다.
반면, 의류·신발 소비는 4.4% 줄었고, 저유가 기조 속에 교통부분 지출은 3.7% 감소했습니다.
소득 수준별 평균 소비성향은 소득 상위 21%에서 40%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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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갑 안 연다…소비 성향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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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6 12:16:40
- 수정2016-02-26 12:24:39
<앵커 멘트>
소비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지난해 우리 가계의 평균 소비 성향은 역대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계의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지난해 평균소비성향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연간 가계 동향을 보면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71.9%로 1년 전보다 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평균 소비성향은 쓸 수 있는 가처분 소득액에서 순수 소비지출액의 비율을 뜻합니다.
이같은 소비성향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지난 2011년 76.7%를 기록한 뒤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득에서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을 뺀 가구당 월평균 가처분 소득은 356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9% 늘었지만, 소비 지출은 256만 3천 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항목별 소비 지출을 보면 담뱃값 인상 탓에 주류·담배 지출은 18.8% 증가했고, 월세 부담 증가 등으로 주거·수도·광열비는 4.8% 늘었습니다.
반면, 의류·신발 소비는 4.4% 줄었고, 저유가 기조 속에 교통부분 지출은 3.7% 감소했습니다.
소득 수준별 평균 소비성향은 소득 상위 21%에서 40%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소비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지난해 우리 가계의 평균 소비 성향은 역대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보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계의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지난해 평균소비성향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연간 가계 동향을 보면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71.9%로 1년 전보다 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평균 소비성향은 쓸 수 있는 가처분 소득액에서 순수 소비지출액의 비율을 뜻합니다.
이같은 소비성향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가구의 평균 소비성향은 지난 2011년 76.7%를 기록한 뒤 5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소득에서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을 뺀 가구당 월평균 가처분 소득은 356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9% 늘었지만, 소비 지출은 256만 3천 원으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항목별 소비 지출을 보면 담뱃값 인상 탓에 주류·담배 지출은 18.8% 증가했고, 월세 부담 증가 등으로 주거·수도·광열비는 4.8% 늘었습니다.
반면, 의류·신발 소비는 4.4% 줄었고, 저유가 기조 속에 교통부분 지출은 3.7% 감소했습니다.
소득 수준별 평균 소비성향은 소득 상위 21%에서 40%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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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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