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수 남성 노린’ 대담한 10대 ‘가출팸’
입력 2016.02.28 (21:20)
수정 2016.02.2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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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대와 성매매를 하고선 이 10대 일당에게 끌려가 폭행 당하고 돈까지 뺏긴 40대 남성의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가출해서 만난 10대들이 함정을 판 건데, 신고도 못했다고 합니다.
천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골목길로 끌려온 40대 남성이 무릎을 꿇고 빌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무차별 폭행이 시작됩니다.
폭행당하는 남성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만난 19살 허 모양과 모텔에서 성매매를 했습니다.
허 양은 성매매가 끝난 직후 대부분 10대들인 일당 4명을 모텔로 불렀습니다.
이들은 성 매수 40대 남성을 끌고 다니면서 대로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해 빼앗았습니다.
<인터뷰> 이○○(피의자) : "가출 카페를 통하여 처음에 같이 살게 되었고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범행을 저지르게 됐습니다."
이른바 '가출팸'인 이들이 성 매수 남성을 유인하는 데 사용한 스마트폰 채팅앱입니다.
10대 청소년임을 밝혔는데도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이 금액과 장소를 제안하는 글을 계속해서 보내옵니다.
<인터뷰> 천성현(서울 서대문경찰서 사이버팀장) : "이름이나 인적사항 같은 것을 입력할 필요 없이 성별도 바꿀 수 있고요. 성매매로 이어진다 치더라도 단순히 그 채팅 내용만으로는 처벌하기 힘들어서.."
10대들에게 폭행당하고 돈을 빼앗긴 40대 성 매수 남성은 성매매로 처벌받을까 봐 신고도 못했지만 경찰이 다른 범죄를 수사하면서 피해 사실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10대와 성매매를 하고선 이 10대 일당에게 끌려가 폭행 당하고 돈까지 뺏긴 40대 남성의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가출해서 만난 10대들이 함정을 판 건데, 신고도 못했다고 합니다.
천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골목길로 끌려온 40대 남성이 무릎을 꿇고 빌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무차별 폭행이 시작됩니다.
폭행당하는 남성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만난 19살 허 모양과 모텔에서 성매매를 했습니다.
허 양은 성매매가 끝난 직후 대부분 10대들인 일당 4명을 모텔로 불렀습니다.
이들은 성 매수 40대 남성을 끌고 다니면서 대로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해 빼앗았습니다.
<인터뷰> 이○○(피의자) : "가출 카페를 통하여 처음에 같이 살게 되었고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범행을 저지르게 됐습니다."
이른바 '가출팸'인 이들이 성 매수 남성을 유인하는 데 사용한 스마트폰 채팅앱입니다.
10대 청소년임을 밝혔는데도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이 금액과 장소를 제안하는 글을 계속해서 보내옵니다.
<인터뷰> 천성현(서울 서대문경찰서 사이버팀장) : "이름이나 인적사항 같은 것을 입력할 필요 없이 성별도 바꿀 수 있고요. 성매매로 이어진다 치더라도 단순히 그 채팅 내용만으로는 처벌하기 힘들어서.."
10대들에게 폭행당하고 돈을 빼앗긴 40대 성 매수 남성은 성매매로 처벌받을까 봐 신고도 못했지만 경찰이 다른 범죄를 수사하면서 피해 사실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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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매수 남성 노린’ 대담한 10대 ‘가출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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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28 21:11:59
- 수정2016-02-28 22:43:58
<앵커 멘트>
10대와 성매매를 하고선 이 10대 일당에게 끌려가 폭행 당하고 돈까지 뺏긴 40대 남성의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가출해서 만난 10대들이 함정을 판 건데, 신고도 못했다고 합니다.
천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골목길로 끌려온 40대 남성이 무릎을 꿇고 빌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무차별 폭행이 시작됩니다.
폭행당하는 남성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만난 19살 허 모양과 모텔에서 성매매를 했습니다.
허 양은 성매매가 끝난 직후 대부분 10대들인 일당 4명을 모텔로 불렀습니다.
이들은 성 매수 40대 남성을 끌고 다니면서 대로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해 빼앗았습니다.
<인터뷰> 이○○(피의자) : "가출 카페를 통하여 처음에 같이 살게 되었고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범행을 저지르게 됐습니다."
이른바 '가출팸'인 이들이 성 매수 남성을 유인하는 데 사용한 스마트폰 채팅앱입니다.
10대 청소년임을 밝혔는데도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이 금액과 장소를 제안하는 글을 계속해서 보내옵니다.
<인터뷰> 천성현(서울 서대문경찰서 사이버팀장) : "이름이나 인적사항 같은 것을 입력할 필요 없이 성별도 바꿀 수 있고요. 성매매로 이어진다 치더라도 단순히 그 채팅 내용만으로는 처벌하기 힘들어서.."
10대들에게 폭행당하고 돈을 빼앗긴 40대 성 매수 남성은 성매매로 처벌받을까 봐 신고도 못했지만 경찰이 다른 범죄를 수사하면서 피해 사실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10대와 성매매를 하고선 이 10대 일당에게 끌려가 폭행 당하고 돈까지 뺏긴 40대 남성의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가출해서 만난 10대들이 함정을 판 건데, 신고도 못했다고 합니다.
천효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골목길로 끌려온 40대 남성이 무릎을 꿇고 빌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무차별 폭행이 시작됩니다.
폭행당하는 남성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만난 19살 허 모양과 모텔에서 성매매를 했습니다.
허 양은 성매매가 끝난 직후 대부분 10대들인 일당 4명을 모텔로 불렀습니다.
이들은 성 매수 40대 남성을 끌고 다니면서 대로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해 빼앗았습니다.
<인터뷰> 이○○(피의자) : "가출 카페를 통하여 처음에 같이 살게 되었고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범행을 저지르게 됐습니다."
이른바 '가출팸'인 이들이 성 매수 남성을 유인하는 데 사용한 스마트폰 채팅앱입니다.
10대 청소년임을 밝혔는데도 성매매를 원하는 남성들이 금액과 장소를 제안하는 글을 계속해서 보내옵니다.
<인터뷰> 천성현(서울 서대문경찰서 사이버팀장) : "이름이나 인적사항 같은 것을 입력할 필요 없이 성별도 바꿀 수 있고요. 성매매로 이어진다 치더라도 단순히 그 채팅 내용만으로는 처벌하기 힘들어서.."
10대들에게 폭행당하고 돈을 빼앗긴 40대 성 매수 남성은 성매매로 처벌받을까 봐 신고도 못했지만 경찰이 다른 범죄를 수사하면서 피해 사실이 알려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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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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