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중·러 뚜렷한 입장 차 불꽃 튄 신경전
입력 2016.03.03 (06:03)
수정 2016.03.0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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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형식은 만장일치였지만 각국들 사이에 입장차는 컸습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는 결의안 이행과 북핵문제해법 등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우리 오준 대사의 연설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과거 유엔 제재가 효과없었고 북한의 핵무장능력만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과 함께 국제사회 단합을 촉구하면서 북한의 생명줄역할을 해온 중국과 러시아를 간접 겨냥했습니다.
<녹취> 서맨사 파워(유엔주재 미국대사) :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보리뿐 아닌 유엔 모든 회원국들이 이번 초고강도 결의안을 흔들리지 않고 이행해야 합니다."
<녹취> 시카와 모토히데(유엔주재 일본대사) :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결의안과 제재도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 결의안 통과는 끝이 아닌 시작일 뿐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핵문제는 제재만으로는 안된다며 대화를 통한 정치적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6자회담 재개를, 중국은 다자무대에서는 꺼낸적이 없던 사드반대론까지 폈습니다.
<녹취> 류제이(유엔주재 중국대사) : "중국은 사드의 한반도배치에 반대합니다. 이는 중국은 물론 동북아국가들의 전략적 이해관계를 해치기 때문입니다"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북핵문제 핵심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 오준 유엔대사는 우리말로 추가도발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준(유엔주재 한국대사) : "이자리를 빌어 북한정권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이제 그만하세요."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형식은 만장일치였지만 각국들 사이에 입장차는 컸습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는 결의안 이행과 북핵문제해법 등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우리 오준 대사의 연설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과거 유엔 제재가 효과없었고 북한의 핵무장능력만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과 함께 국제사회 단합을 촉구하면서 북한의 생명줄역할을 해온 중국과 러시아를 간접 겨냥했습니다.
<녹취> 서맨사 파워(유엔주재 미국대사) :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보리뿐 아닌 유엔 모든 회원국들이 이번 초고강도 결의안을 흔들리지 않고 이행해야 합니다."
<녹취> 시카와 모토히데(유엔주재 일본대사) :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결의안과 제재도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 결의안 통과는 끝이 아닌 시작일 뿐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핵문제는 제재만으로는 안된다며 대화를 통한 정치적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6자회담 재개를, 중국은 다자무대에서는 꺼낸적이 없던 사드반대론까지 폈습니다.
<녹취> 류제이(유엔주재 중국대사) : "중국은 사드의 한반도배치에 반대합니다. 이는 중국은 물론 동북아국가들의 전략적 이해관계를 해치기 때문입니다"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북핵문제 핵심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 오준 유엔대사는 우리말로 추가도발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준(유엔주재 한국대사) : "이자리를 빌어 북한정권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이제 그만하세요."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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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일-중·러 뚜렷한 입장 차 불꽃 튄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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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3 06:05:46
- 수정2016-03-03 06: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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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은 만장일치였지만 각국들 사이에 입장차는 컸습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는 결의안 이행과 북핵문제해법 등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우리 오준 대사의 연설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과거 유엔 제재가 효과없었고 북한의 핵무장능력만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과 함께 국제사회 단합을 촉구하면서 북한의 생명줄역할을 해온 중국과 러시아를 간접 겨냥했습니다.
<녹취> 서맨사 파워(유엔주재 미국대사) :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보리뿐 아닌 유엔 모든 회원국들이 이번 초고강도 결의안을 흔들리지 않고 이행해야 합니다."
<녹취> 시카와 모토히데(유엔주재 일본대사) :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결의안과 제재도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 결의안 통과는 끝이 아닌 시작일 뿐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핵문제는 제재만으로는 안된다며 대화를 통한 정치적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6자회담 재개를, 중국은 다자무대에서는 꺼낸적이 없던 사드반대론까지 폈습니다.
<녹취> 류제이(유엔주재 중국대사) : "중국은 사드의 한반도배치에 반대합니다. 이는 중국은 물론 동북아국가들의 전략적 이해관계를 해치기 때문입니다"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북핵문제 핵심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 오준 유엔대사는 우리말로 추가도발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준(유엔주재 한국대사) : "이자리를 빌어 북한정권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이제 그만하세요."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형식은 만장일치였지만 각국들 사이에 입장차는 컸습니다.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는 결의안 이행과 북핵문제해법 등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우리 오준 대사의 연설도 주목을 끌었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과거 유엔 제재가 효과없었고 북한의 핵무장능력만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일본과 함께 국제사회 단합을 촉구하면서 북한의 생명줄역할을 해온 중국과 러시아를 간접 겨냥했습니다.
<녹취> 서맨사 파워(유엔주재 미국대사) :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안보리뿐 아닌 유엔 모든 회원국들이 이번 초고강도 결의안을 흔들리지 않고 이행해야 합니다."
<녹취> 시카와 모토히데(유엔주재 일본대사) :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그 어떤 결의안과 제재도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 결의안 통과는 끝이 아닌 시작일 뿐입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북핵문제는 제재만으로는 안된다며 대화를 통한 정치적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6자회담 재개를, 중국은 다자무대에서는 꺼낸적이 없던 사드반대론까지 폈습니다.
<녹취> 류제이(유엔주재 중국대사) : "중국은 사드의 한반도배치에 반대합니다. 이는 중국은 물론 동북아국가들의 전략적 이해관계를 해치기 때문입니다"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북핵문제 핵심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 오준 유엔대사는 우리말로 추가도발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준(유엔주재 한국대사) : "이자리를 빌어 북한정권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이제 그만하세요."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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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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