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가끔 구름 많고 한낮 포근

구름이 다소 드리워져 있지만 오늘은 봄이 왔단 걸 실감케 하는 날씨네요.

기온도 크게 올랐고 봄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있어 산책하기에도 더없이 좋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4~5도 가량 높을 뿐 아니라 보시는 것과 같이 평년 수준보다도 크게 높은데요.

서울의 한낮 기온 13도, 대구는 17도, 전주는 무려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따뜻한 남서 기류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침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이 될 때까지 강수 구역이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모레인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대부분 10도 위로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에서 2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지만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이틀 간 비가 이어진 뒤 영동과 영남은 일요일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크게 춥진 않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