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밥값 평균 3천원…‘천원 저녁식사’ 눈길
입력 2016.03.04 (06:21)
수정 2016.03.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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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역 대학의 학생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사 값은 평균 3천 원 정도입니다.
밥값이 비싸면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서울대에서 천 원 짜리 저녁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녁 시간, 학생 식당 배식구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기존에 천 7백원이던 저녁 식사 가격이 천 원으로 7백 원 내렸기 때문입니다.
서울 지역 대학의 학생 식당 평균 밥값인 3천 원의 3분의 1에 불과한데다, 메뉴도 제법 그럴싸해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인터뷰> 홍순원(서울대 2학년) : "(밥값이) 7백 원 내려서 천 원이 된 게 실제로 다가오는 체감 효과도 크고,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거 같아요."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학교 측에서 취한 조치입니다.
가격 인하에 따른 적자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충당합니다.
<인터뷰> 성낙인(서울대학교 총장) : "건강도 도모하고,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의 어려움도 해결해주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천원의 저녁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해 6월, 기존에 천7백 원이었던 아침 식사 값을 천 원으로 내렸고, 이후 아침에 학생 식당을 찾는 학생들은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천원의 아침'에 이은 '천원의 저녁식사',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대학생들의 부담은 줄고 속은 든든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서울 지역 대학의 학생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사 값은 평균 3천 원 정도입니다.
밥값이 비싸면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서울대에서 천 원 짜리 저녁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녁 시간, 학생 식당 배식구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기존에 천 7백원이던 저녁 식사 가격이 천 원으로 7백 원 내렸기 때문입니다.
서울 지역 대학의 학생 식당 평균 밥값인 3천 원의 3분의 1에 불과한데다, 메뉴도 제법 그럴싸해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인터뷰> 홍순원(서울대 2학년) : "(밥값이) 7백 원 내려서 천 원이 된 게 실제로 다가오는 체감 효과도 크고,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거 같아요."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학교 측에서 취한 조치입니다.
가격 인하에 따른 적자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충당합니다.
<인터뷰> 성낙인(서울대학교 총장) : "건강도 도모하고,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의 어려움도 해결해주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천원의 저녁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해 6월, 기존에 천7백 원이었던 아침 식사 값을 천 원으로 내렸고, 이후 아침에 학생 식당을 찾는 학생들은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천원의 아침'에 이은 '천원의 저녁식사',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대학생들의 부담은 줄고 속은 든든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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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밥값 평균 3천원…‘천원 저녁식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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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4 06:22:10
- 수정2016-03-04 07:44:45
<앵커 멘트>
서울 지역 대학의 학생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사 값은 평균 3천 원 정도입니다.
밥값이 비싸면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서울대에서 천 원 짜리 저녁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녁 시간, 학생 식당 배식구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기존에 천 7백원이던 저녁 식사 가격이 천 원으로 7백 원 내렸기 때문입니다.
서울 지역 대학의 학생 식당 평균 밥값인 3천 원의 3분의 1에 불과한데다, 메뉴도 제법 그럴싸해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인터뷰> 홍순원(서울대 2학년) : "(밥값이) 7백 원 내려서 천 원이 된 게 실제로 다가오는 체감 효과도 크고,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거 같아요."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학교 측에서 취한 조치입니다.
가격 인하에 따른 적자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충당합니다.
<인터뷰> 성낙인(서울대학교 총장) : "건강도 도모하고,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의 어려움도 해결해주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천원의 저녁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해 6월, 기존에 천7백 원이었던 아침 식사 값을 천 원으로 내렸고, 이후 아침에 학생 식당을 찾는 학생들은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천원의 아침'에 이은 '천원의 저녁식사',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대학생들의 부담은 줄고 속은 든든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서울 지역 대학의 학생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사 값은 평균 3천 원 정도입니다.
밥값이 비싸면 학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서울대에서 천 원 짜리 저녁 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녁 시간, 학생 식당 배식구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기존에 천 7백원이던 저녁 식사 가격이 천 원으로 7백 원 내렸기 때문입니다.
서울 지역 대학의 학생 식당 평균 밥값인 3천 원의 3분의 1에 불과한데다, 메뉴도 제법 그럴싸해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습니다.
<인터뷰> 홍순원(서울대 2학년) : "(밥값이) 7백 원 내려서 천 원이 된 게 실제로 다가오는 체감 효과도 크고,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거 같아요."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학교 측에서 취한 조치입니다.
가격 인하에 따른 적자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충당합니다.
<인터뷰> 성낙인(서울대학교 총장) : "건강도 도모하고, 학생들의 주머니 사정의 어려움도 해결해주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천원의 저녁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해 6월, 기존에 천7백 원이었던 아침 식사 값을 천 원으로 내렸고, 이후 아침에 학생 식당을 찾는 학생들은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천원의 아침'에 이은 '천원의 저녁식사',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대학생들의 부담은 줄고 속은 든든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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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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