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다음 주 초 2차 경선지역 발표…김무성 대표 내일 면접

새누리당이 1차 경선 지역 23곳 발표 등을 시작으로 공천 심사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는 선거구가 변경된 102개 지역에 대한 추가 공모를 받는 동시에 면접이 끝난 지역에 대한 경선 발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관위 관계자는 후보자 등록 마감 등 경선 일정이 촉박한 만큼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모였다며 다음주 초에는 2차 경선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선거구가 조정된 부산과 경남, 경북 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합니다.

심사 대상에는 김무성 대표와 친박 실세인 최경환 의원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앞선 면접에서 당의 선거 승리 기여 방안이나 후보간 경쟁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이 주로 나왔던 만큼 논란이 됐던 살생부 의혹에 대한 질문이 나올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