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에 담긴 히말라야의 영적 풍경
입력 2016.03.07 (06:55)
수정 2016.03.0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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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히말라야' 하면 생명이 살 수 없는 극한의 땅으로 여겨지죠.
그런데 만년설로 뒤덮인 이 산맥을 환상적인 동심의 세계로 풀어낸 화가가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절대 고독의 땅, 히말라야.
밤이 되면 하늘을 빼곡히 채운 원색의 별들이 설산 위로 쏟아져 내립니다.
별들 속에는 물고기며 메뚜기, 개구리가 뛰어 노는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지고 보는 이는 동심으로 빠져듭니다.
<인터뷰> 박정화(서울시 인사동) : "어릴 때 추억이 딱 떠올라요. 그러면서 저 속에 내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면서 내가 그 속에 일원이 된다..."
하늘에 높게 뜬 달.
시시각각 변하는 설산의 형상은 원시 자연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12년 전, 지친 심신을 달래려 히말라야를 찾았다 영적인 풍경에 매료된 작가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우리 전통의 한지에 풀어냈습니다.
<인터뷰> 강찬모(화가) : "밤이 되면 빛나는 어떤 별빛들이, 청명한 세계가 재현되고 있었죠."
동양적인 명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특유의 작품들은 벽안의 화가도 문하생으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마렉 코즈니웨스키(영국 화가) : "그의 작품들에 나타난 독창성과 신선함은 저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의 끝에서 어릴 적 잃어버린 동심과 사랑의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히말라야' 하면 생명이 살 수 없는 극한의 땅으로 여겨지죠.
그런데 만년설로 뒤덮인 이 산맥을 환상적인 동심의 세계로 풀어낸 화가가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절대 고독의 땅, 히말라야.
밤이 되면 하늘을 빼곡히 채운 원색의 별들이 설산 위로 쏟아져 내립니다.
별들 속에는 물고기며 메뚜기, 개구리가 뛰어 노는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지고 보는 이는 동심으로 빠져듭니다.
<인터뷰> 박정화(서울시 인사동) : "어릴 때 추억이 딱 떠올라요. 그러면서 저 속에 내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면서 내가 그 속에 일원이 된다..."
하늘에 높게 뜬 달.
시시각각 변하는 설산의 형상은 원시 자연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12년 전, 지친 심신을 달래려 히말라야를 찾았다 영적인 풍경에 매료된 작가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우리 전통의 한지에 풀어냈습니다.
<인터뷰> 강찬모(화가) : "밤이 되면 빛나는 어떤 별빛들이, 청명한 세계가 재현되고 있었죠."
동양적인 명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특유의 작품들은 벽안의 화가도 문하생으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마렉 코즈니웨스키(영국 화가) : "그의 작품들에 나타난 독창성과 신선함은 저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의 끝에서 어릴 적 잃어버린 동심과 사랑의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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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폭에 담긴 히말라야의 영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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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7 07:01:24
- 수정2016-03-07 07:37:30
![](/data/news/2016/03/07/3243874_360.jpg)
<앵커 멘트>
'히말라야' 하면 생명이 살 수 없는 극한의 땅으로 여겨지죠.
그런데 만년설로 뒤덮인 이 산맥을 환상적인 동심의 세계로 풀어낸 화가가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절대 고독의 땅, 히말라야.
밤이 되면 하늘을 빼곡히 채운 원색의 별들이 설산 위로 쏟아져 내립니다.
별들 속에는 물고기며 메뚜기, 개구리가 뛰어 노는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지고 보는 이는 동심으로 빠져듭니다.
<인터뷰> 박정화(서울시 인사동) : "어릴 때 추억이 딱 떠올라요. 그러면서 저 속에 내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면서 내가 그 속에 일원이 된다..."
하늘에 높게 뜬 달.
시시각각 변하는 설산의 형상은 원시 자연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12년 전, 지친 심신을 달래려 히말라야를 찾았다 영적인 풍경에 매료된 작가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우리 전통의 한지에 풀어냈습니다.
<인터뷰> 강찬모(화가) : "밤이 되면 빛나는 어떤 별빛들이, 청명한 세계가 재현되고 있었죠."
동양적인 명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특유의 작품들은 벽안의 화가도 문하생으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마렉 코즈니웨스키(영국 화가) : "그의 작품들에 나타난 독창성과 신선함은 저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의 끝에서 어릴 적 잃어버린 동심과 사랑의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히말라야' 하면 생명이 살 수 없는 극한의 땅으로 여겨지죠.
그런데 만년설로 뒤덮인 이 산맥을 환상적인 동심의 세계로 풀어낸 화가가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절대 고독의 땅, 히말라야.
밤이 되면 하늘을 빼곡히 채운 원색의 별들이 설산 위로 쏟아져 내립니다.
별들 속에는 물고기며 메뚜기, 개구리가 뛰어 노는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지고 보는 이는 동심으로 빠져듭니다.
<인터뷰> 박정화(서울시 인사동) : "어릴 때 추억이 딱 떠올라요. 그러면서 저 속에 내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면서 내가 그 속에 일원이 된다..."
하늘에 높게 뜬 달.
시시각각 변하는 설산의 형상은 원시 자연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12년 전, 지친 심신을 달래려 히말라야를 찾았다 영적인 풍경에 매료된 작가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우리 전통의 한지에 풀어냈습니다.
<인터뷰> 강찬모(화가) : "밤이 되면 빛나는 어떤 별빛들이, 청명한 세계가 재현되고 있었죠."
동양적인 명상의 세계로 안내하는 특유의 작품들은 벽안의 화가도 문하생으로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마렉 코즈니웨스키(영국 화가) : "그의 작품들에 나타난 독창성과 신선함은 저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의 끝에서 어릴 적 잃어버린 동심과 사랑의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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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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