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韓美에 실질적 위협
입력 2016.03.07 (23:03)
수정 2016.03.08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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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이 이렇게 핵심 전략자산 등 사상 최대 규모 전력을 투입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조빛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은 지난 1962년 턱밑인 쿠바에 미 본토를 겨냥한 핵미사일을 배치하려는 소련의 계획을 핵전쟁을 불사한 쿠바 봉쇄를 통해 막아냈습니다.
미국이 이번엔 제재와 군사적 압박을 통해 사실상 북한 봉쇄에 나섰습니다.
더 이상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방치할 경우 주한미군 기지는 물론 미 본토까지 북한 핵미사일의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녹취> 폴 라이언(美 하원의장/지난달) : "독재자가 성능이 향상된 핵무기로 우리 나라와 동맹국을 위협하는 것을 더 이상 인내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의 지상 발사 핵미사일, 미니트맨 3입니다.
미 서부에서 북한까지 한 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데, 미국은 이 미사일을 지난달 잇따라 시험 발사하고, 한국군 관계자들에게 발사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핵도발을 감행하면 곧바로 전략핵무기를 평양에 발사하겠다는 강력한 핵우산 제공 의지와 함께 북핵 저지 의지를 천명한 겁니다.
<녹취> 세실 헤이니(美 전략사령관/지난달) : "북한의 도발적 행동은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저해하고 무력화시킵니다."
우리 군 역시 북한의 핵무기 실전 배치가 멀지 않았다고 보고, 더 이상의 추가 핵 능력 고도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한미 양국이 이렇게 핵심 전략자산 등 사상 최대 규모 전력을 투입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조빛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은 지난 1962년 턱밑인 쿠바에 미 본토를 겨냥한 핵미사일을 배치하려는 소련의 계획을 핵전쟁을 불사한 쿠바 봉쇄를 통해 막아냈습니다.
미국이 이번엔 제재와 군사적 압박을 통해 사실상 북한 봉쇄에 나섰습니다.
더 이상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방치할 경우 주한미군 기지는 물론 미 본토까지 북한 핵미사일의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녹취> 폴 라이언(美 하원의장/지난달) : "독재자가 성능이 향상된 핵무기로 우리 나라와 동맹국을 위협하는 것을 더 이상 인내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의 지상 발사 핵미사일, 미니트맨 3입니다.
미 서부에서 북한까지 한 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데, 미국은 이 미사일을 지난달 잇따라 시험 발사하고, 한국군 관계자들에게 발사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핵도발을 감행하면 곧바로 전략핵무기를 평양에 발사하겠다는 강력한 핵우산 제공 의지와 함께 북핵 저지 의지를 천명한 겁니다.
<녹취> 세실 헤이니(美 전략사령관/지난달) : "북한의 도발적 행동은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저해하고 무력화시킵니다."
우리 군 역시 북한의 핵무기 실전 배치가 멀지 않았다고 보고, 더 이상의 추가 핵 능력 고도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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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韓美에 실질적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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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7 23:04:46
- 수정2016-03-08 00:35:17
![](/data/news/2016/03/07/3244444_30.jpg)
<앵커 멘트>
한미 양국이 이렇게 핵심 전략자산 등 사상 최대 규모 전력을 투입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조빛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은 지난 1962년 턱밑인 쿠바에 미 본토를 겨냥한 핵미사일을 배치하려는 소련의 계획을 핵전쟁을 불사한 쿠바 봉쇄를 통해 막아냈습니다.
미국이 이번엔 제재와 군사적 압박을 통해 사실상 북한 봉쇄에 나섰습니다.
더 이상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방치할 경우 주한미군 기지는 물론 미 본토까지 북한 핵미사일의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녹취> 폴 라이언(美 하원의장/지난달) : "독재자가 성능이 향상된 핵무기로 우리 나라와 동맹국을 위협하는 것을 더 이상 인내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의 지상 발사 핵미사일, 미니트맨 3입니다.
미 서부에서 북한까지 한 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데, 미국은 이 미사일을 지난달 잇따라 시험 발사하고, 한국군 관계자들에게 발사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핵도발을 감행하면 곧바로 전략핵무기를 평양에 발사하겠다는 강력한 핵우산 제공 의지와 함께 북핵 저지 의지를 천명한 겁니다.
<녹취> 세실 헤이니(美 전략사령관/지난달) : "북한의 도발적 행동은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저해하고 무력화시킵니다."
우리 군 역시 북한의 핵무기 실전 배치가 멀지 않았다고 보고, 더 이상의 추가 핵 능력 고도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한미 양국이 이렇게 핵심 전략자산 등 사상 최대 규모 전력을 투입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조빛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은 지난 1962년 턱밑인 쿠바에 미 본토를 겨냥한 핵미사일을 배치하려는 소련의 계획을 핵전쟁을 불사한 쿠바 봉쇄를 통해 막아냈습니다.
미국이 이번엔 제재와 군사적 압박을 통해 사실상 북한 봉쇄에 나섰습니다.
더 이상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방치할 경우 주한미군 기지는 물론 미 본토까지 북한 핵미사일의 사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녹취> 폴 라이언(美 하원의장/지난달) : "독재자가 성능이 향상된 핵무기로 우리 나라와 동맹국을 위협하는 것을 더 이상 인내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의 지상 발사 핵미사일, 미니트맨 3입니다.
미 서부에서 북한까지 한 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데, 미국은 이 미사일을 지난달 잇따라 시험 발사하고, 한국군 관계자들에게 발사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핵도발을 감행하면 곧바로 전략핵무기를 평양에 발사하겠다는 강력한 핵우산 제공 의지와 함께 북핵 저지 의지를 천명한 겁니다.
<녹취> 세실 헤이니(美 전략사령관/지난달) : "북한의 도발적 행동은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저해하고 무력화시킵니다."
우리 군 역시 북한의 핵무기 실전 배치가 멀지 않았다고 보고, 더 이상의 추가 핵 능력 고도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합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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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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