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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마련…팔 걷어붙인 이웃들
입력 2016.03.08 (07:25) 수정 2016.03.08 (08:0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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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새 학기만 되면 수백만 원씩 하는 등록금에 걱정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전북 부안군에서는 이웃의 아들, 딸들을 돕겠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모아 든든한 후원자가 돼주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대표 무용수의 꿈을 키워가는 김혜진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할 뻔했지만 이웃들이 모아준 지역 장학재단의 소중한 장학금으로 꿈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혜진(우석대학교 4학년) : "많은 보탬도 되고 마음이 놓이고, 부모님께 걱정을 덜어드려서 고마운.."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김갑철 씨도 몇년 전 장학재단의 도움으로 딸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했습니다.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지금은 매달 장학 기금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갑철(전북 부안군 부안읍) : "제가 어려워 봤기 때문에 어려웠을 때 받았으니까 그걸 갚는 거고요."

전북 부안군 지역주민들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장학재단을 만든 것은 지난 2005년.

당시 6백여명이던 참여주민이 지금은 2천여명으로 늘어 매달 만 원에서 50만 원씩을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장학금이 81억원으로 늘면서 지난 10년 동안 6백 명의 학생들에게 6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종규(부안 나누미 근농 장학재단 이사장) : '2017년까지 만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군민이 모여서 늦둥이를 하나 키우게 되는 겁니다."

아무 조건없이 후원에 나선 이웃들의 도움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 등록금 마련…팔 걷어붙인 이웃들
    • 입력 2016-03-08 07:27:03
    • 수정2016-03-08 08: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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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새 학기만 되면 수백만 원씩 하는 등록금에 걱정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전북 부안군에서는 이웃의 아들, 딸들을 돕겠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모아 든든한 후원자가 돼주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 대표 무용수의 꿈을 키워가는 김혜진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을 포기할 뻔했지만 이웃들이 모아준 지역 장학재단의 소중한 장학금으로 꿈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혜진(우석대학교 4학년) : "많은 보탬도 되고 마음이 놓이고, 부모님께 걱정을 덜어드려서 고마운.."

조그만 가게를 운영하는 김갑철 씨도 몇년 전 장학재단의 도움으로 딸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했습니다.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지금은 매달 장학 기금을 보태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갑철(전북 부안군 부안읍) : "제가 어려워 봤기 때문에 어려웠을 때 받았으니까 그걸 갚는 거고요."

전북 부안군 지역주민들이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장학재단을 만든 것은 지난 2005년.

당시 6백여명이던 참여주민이 지금은 2천여명으로 늘어 매달 만 원에서 50만 원씩을 출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장학금이 81억원으로 늘면서 지난 10년 동안 6백 명의 학생들에게 6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종규(부안 나누미 근농 장학재단 이사장) : '2017년까지 만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군민이 모여서 늦둥이를 하나 키우게 되는 겁니다."

아무 조건없이 후원에 나선 이웃들의 도움이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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