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 범위 1m 이내 차세대 네비게이션 개발…오늘 시연회

입력 2016.03.08 (08:30) 수정 2016.03.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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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 1미터 이내로 위치 식별이 가능한 차세대 네비게이션이 개발돼 내년부터 시범 운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위치 식별 오차가 1미터 이내인 차세대 도로교통용 정밀 위성항법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오늘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자동차 네비게이션은 위치 측정 오차 범위가 15미터에서 30미터 사이에 이르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차세대 네비게이션은 오차 범위가 0.2미터에서 0.9미터에 불과합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사람이 아닌 기계가 운행중 스스로 차로 구분을 해야 하는 자율주행차와 바이모달 트램 등에 차세대 네비게이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달 안에 차세대 네비게이션 기술의 실용화 작업에 착수해 내년 수도권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2018년부터는 전국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또 세계 정밀 위치정보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 작업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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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08 08:30:25
    • 수정2016-03-08 20:05:44
    경제
오차 1미터 이내로 위치 식별이 가능한 차세대 네비게이션이 개발돼 내년부터 시범 운용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위치 식별 오차가 1미터 이내인 차세대 도로교통용 정밀 위성항법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오늘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자동차 네비게이션은 위치 측정 오차 범위가 15미터에서 30미터 사이에 이르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차세대 네비게이션은 오차 범위가 0.2미터에서 0.9미터에 불과합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사람이 아닌 기계가 운행중 스스로 차로 구분을 해야 하는 자율주행차와 바이모달 트램 등에 차세대 네비게이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달 안에 차세대 네비게이션 기술의 실용화 작업에 착수해 내년 수도권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고 오는 2018년부터는 전국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또 세계 정밀 위치정보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 작업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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