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미끼 수십억 가로챈 50대 구속

입력 2016.03.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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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경찰서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접근해 백화점 납품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수십 억 원을 챙긴 혐의로 54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1년 4개월 동안 백화점에 납품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월 10%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42살 한 모 씨 등 중소 상공인 10명으로부터 모두 83차례에 걸쳐 24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투자금을 받아 다른 투자자에게 돈을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로 피해자들을 안심 시켜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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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익 미끼 수십억 가로챈 50대 구속
    • 입력 2016-03-08 09:48:55
    사회
울산 울주경찰서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접근해 백화점 납품 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수십 억 원을 챙긴 혐의로 54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1년 4개월 동안 백화점에 납품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월 10%의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42살 한 모 씨 등 중소 상공인 10명으로부터 모두 83차례에 걸쳐 24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투자금을 받아 다른 투자자에게 돈을 지급하는 이른바 '돌려막기'로 피해자들을 안심 시켜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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