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송호창, 불출마·당 잔류 선언…“야권 통합해야”

입력 2016.03.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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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하위 20%, 이른바 '컷오프' 대상에 오른 뒤 국민의당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더불어민주당 송호창 의원이, 불출마와 함께 당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이 야권에 가장 실망하는 이유가 통합해야 할 때 통합하지 않고 분열하기 때문이라며, 그 신념은 변함이 없기에 당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해 말 더민주를 탈당할 때 함께 하지 않은 것도 당에 남아 야권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게 소임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당 대표가 야권통합을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야권통합과 연대를 위해 헌신한 사람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이중적 행태에 화가 난다면서도, 더 큰 대의를 위해 결정을 받아들이고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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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송호창, 불출마·당 잔류 선언…“야권 통합해야”
    • 입력 2016-03-08 10:16:36
    정치
현역 하위 20%, 이른바 '컷오프' 대상에 오른 뒤 국민의당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던 더불어민주당 송호창 의원이, 불출마와 함께 당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송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이 야권에 가장 실망하는 이유가 통합해야 할 때 통합하지 않고 분열하기 때문이라며, 그 신념은 변함이 없기에 당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해 말 더민주를 탈당할 때 함께 하지 않은 것도 당에 남아 야권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게 소임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당 대표가 야권통합을 주장하면서, 실제로는 야권통합과 연대를 위해 헌신한 사람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이중적 행태에 화가 난다면서도, 더 큰 대의를 위해 결정을 받아들이고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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