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유엔 여성차별철폐위 위안부 지적 유감”

입력 2016.03.0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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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일본 정부가 한국과의 군위안부 합의 과정에서 희생자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지적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의 지적은 일본 정부의 설명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으며 비판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앞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는 일본 지도자와 공직자들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깍아내리는 성명이나 언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는 희생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채택하지 않았다면서 일본 정부는 합의 이행 과정에서 희생자나 생존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이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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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외무상 “유엔 여성차별철폐위 위안부 지적 유감”
    • 입력 2016-03-08 10:36:26
    국제
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일본 정부가 한국과의 군위안부 합의 과정에서 희생자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는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의 지적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의 지적은 일본 정부의 설명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으며 비판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앞서 유엔 여성차별철폐위는 일본 지도자와 공직자들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깍아내리는 성명이나 언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지난해 12월 이뤄진 한일 위안부 합의는 희생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채택하지 않았다면서 일본 정부는 합의 이행 과정에서 희생자나 생존자들의 주장을 받아들이라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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