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식아동에 주1회 집밥 도시락 배달…오늘 업무협약

입력 2016.03.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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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소녀가장 등 결식이 우려되는 어린이에게 주 1차례씩 집으로 도시락이 배달됩니다.

도시락은 급식단가를 5천 원으로 높여 영양 균형을 고려한 집밥 형태로 제공됩니다.

서울시와 SK행복나눔재단은 오늘 오후 서울시청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SK 재단은 주 1차례 도시락 급식 제공을 의무화하고 오는 2018년까지 40억원을 들여 도시락 센터 9곳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도시락 센터는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기업 등과 협업해 도시락형 급식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급식대상 아동 10명 가운데 7명이 꿈나무 카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이 편의점이나 분식집에서 끼니를 때우고 있어 영양 불균형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또 결식 아동들이 낙인감 없이 꿈나무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 디자인을 개선하고 다양한 결제방식의 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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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결식아동에 주1회 집밥 도시락 배달…오늘 업무협약
    • 입력 2016-03-08 15:00:36
    사회
소년소녀가장 등 결식이 우려되는 어린이에게 주 1차례씩 집으로 도시락이 배달됩니다.

도시락은 급식단가를 5천 원으로 높여 영양 균형을 고려한 집밥 형태로 제공됩니다.

서울시와 SK행복나눔재단은 오늘 오후 서울시청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SK 재단은 주 1차례 도시락 급식 제공을 의무화하고 오는 2018년까지 40억원을 들여 도시락 센터 9곳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도시락 센터는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기업 등과 협업해 도시락형 급식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급식대상 아동 10명 가운데 7명이 꿈나무 카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이 편의점이나 분식집에서 끼니를 때우고 있어 영양 불균형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는 또 결식 아동들이 낙인감 없이 꿈나무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 디자인을 개선하고 다양한 결제방식의 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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