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낡은 책걸상 교체 대신 수리해 쓰기로

입력 2016.03.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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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을 겪는 인천시교육청이 8년 이상 사용해 교체 시기가 된 초·중·고교의 낡은 책상을 수리해 계속 쓰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책상의 파손 정도가 걸상에 비해 심한 점을 감안해 노후 책걸상 교체사업 방식을 올해부터 책상의 상판만 바꾸는 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책걸상 1세트는 7만3천 원인데, 책상 상판만 바꾸는 비용은 2만2천 원이어서 연간 10억 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6억 원을 들여 118개 학교가 보유한 낡은 책상 2만7천여 개의 상판을 교체할 계획입니다.

또, 매년 학생과 학급 수가 줄어 교내 창고 등에 보관 중인 책걸상을 수리해 필요한 기관에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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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교육청, 낡은 책걸상 교체 대신 수리해 쓰기로
    • 입력 2016-03-08 17:24:25
    사회
재정난을 겪는 인천시교육청이 8년 이상 사용해 교체 시기가 된 초·중·고교의 낡은 책상을 수리해 계속 쓰기로 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책상의 파손 정도가 걸상에 비해 심한 점을 감안해 노후 책걸상 교체사업 방식을 올해부터 책상의 상판만 바꾸는 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책걸상 1세트는 7만3천 원인데, 책상 상판만 바꾸는 비용은 2만2천 원이어서 연간 10억 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입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6억 원을 들여 118개 학교가 보유한 낡은 책상 2만7천여 개의 상판을 교체할 계획입니다.

또, 매년 학생과 학급 수가 줄어 교내 창고 등에 보관 중인 책걸상을 수리해 필요한 기관에 보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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