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들 버리고 귀가한 계모 체포…아이 소재 확인 안돼

입력 2016.03.08 (19: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0대 계모가 남편과 전 부인이 낳은 7살 아들을 길에 버렸다고 주장해 경찰이 이 계모를 체포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20일 7살 된 의붓 아들을 데리고 나간 뒤 홀로 귀가한 혐의로 38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김 씨가 아들을 굶기고 수시로 때리는 등 학대한 것을 알면서도 방임한 혐의로 김 씨의 남편 38살 신 모 씨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김 씨 부부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시 신 씨 부부가 자택 인근 호텔에 투숙했으며 객실에서는 소주 4병과 수면제 90알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7살 아들 버리고 귀가한 계모 체포…아이 소재 확인 안돼
    • 입력 2016-03-08 19:43:19
    사회
30대 계모가 남편과 전 부인이 낳은 7살 아들을 길에 버렸다고 주장해 경찰이 이 계모를 체포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달 20일 7살 된 의붓 아들을 데리고 나간 뒤 홀로 귀가한 혐의로 38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김 씨가 아들을 굶기고 수시로 때리는 등 학대한 것을 알면서도 방임한 혐의로 김 씨의 남편 38살 신 모 씨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김 씨 부부는 아들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체포 당시 신 씨 부부가 자택 인근 호텔에 투숙했으며 객실에서는 소주 4병과 수면제 90알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