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연쇄 흉기난동…범인 등 10여 명 사상

입력 2016.03.09 (02:52) 수정 2016.03.0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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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4곳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연쇄 흉기난동으로 1명이 숨지고 최소 13명이 다쳤다.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텔아비브 상업지구인 자파 포트에서 팔레스타인 남성이 해변 레스토랑 등 3곳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미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흉기 난동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인근에서 페레즈 평화센터에서 시몬 페레즈 전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나는 동안 발생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사실상 폐기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을 살리고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이틀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텔아비브 동쪽에 위치한 페타크 티크바에서 팔레스타인 남성의 흉기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남성 1명이 다쳤다.

흉기를 휘두른 범인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이어 동예루살렘에서도 팔레스타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총격을 가해 이스라엘 경찰 2명에 중상을 입히고 사살됐다.

또 50대 팔레스타인 여성이 예루살렘 올드시티에서 이스라엘 보안군에 흉기를 휘두르다가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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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서 연쇄 흉기난동…범인 등 10여 명 사상
    • 입력 2016-03-09 02:52:40
    • 수정2016-03-09 06:47:35
    국제
이스라엘 4곳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연쇄 흉기난동으로 1명이 숨지고 최소 13명이 다쳤다.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텔아비브 상업지구인 자파 포트에서 팔레스타인 남성이 해변 레스토랑 등 3곳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미국인 관광객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흉기 난동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인근에서 페레즈 평화센터에서 시몬 페레즈 전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나는 동안 발생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사실상 폐기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정을 살리고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을 만나기 위해 이틀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텔아비브 동쪽에 위치한 페타크 티크바에서 팔레스타인 남성의 흉기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남성 1명이 다쳤다.

흉기를 휘두른 범인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이어 동예루살렘에서도 팔레스타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이 총격을 가해 이스라엘 경찰 2명에 중상을 입히고 사살됐다.

또 50대 팔레스타인 여성이 예루살렘 올드시티에서 이스라엘 보안군에 흉기를 휘두르다가 보안군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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