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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식당 ‘썰렁’…사실상 폐업 불가피
입력 2016.03.09 (06:37) 수정 2016.03.09 (07:39)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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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북한 정권의 돈줄 역할을 하던 해외 북한 식당에 대한 이용 자제를 권고 했습니다.

핵실험 이후 손님이 급감하고 있는 북한 식당이 이번 조치로 사실상 폐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하이의 한 북한식당.

점심 시간이지만 손님의 거의 없습니다.

<녹취>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선생님이라도 자주 오십시오."

베이징에 있는 이 북한식당도 썰렁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녹취> 북한 종업원 : "(손님이 많아요?) 그거 알아서 뭐...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습니다."

최근 북한 식당 사정은 식자재를 공급하는 식료품 가게에서 바로 드러납니다.

<녹취> 식료품 가게 : "장사 다 안된다니까 (북한)식당이라는게, 다 안돼. 안 사니까 피해를 보지. 말해야 압니까?"

100석 넘는 대규모 홀과 공연으로 최근까지 한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베이징 한인촌에 있는 한 북한 식당.

하지만 최근 공사 안내문을 출입구에 게시했습니다.

최근 손님이 크게 줄면서 식당 1층이 내부 수리에 들어갔습니다.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가 파악한 해외소재 북한 식당은 중국 등 12개국에 130여곳.

연간 천만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재로 주 고객인 한국인들이 외면할 경우 폐업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 北 식당 ‘썰렁’…사실상 폐업 불가피
    • 입력 2016-03-09 06:39:02
    • 수정2016-03-09 07:39:3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정부는 북한 정권의 돈줄 역할을 하던 해외 북한 식당에 대한 이용 자제를 권고 했습니다.

핵실험 이후 손님이 급감하고 있는 북한 식당이 이번 조치로 사실상 폐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상하이의 한 북한식당.

점심 시간이지만 손님의 거의 없습니다.

<녹취>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습니다. 선생님이라도 자주 오십시오."

베이징에 있는 이 북한식당도 썰렁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녹취> 북한 종업원 : "(손님이 많아요?) 그거 알아서 뭐...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습니다."

최근 북한 식당 사정은 식자재를 공급하는 식료품 가게에서 바로 드러납니다.

<녹취> 식료품 가게 : "장사 다 안된다니까 (북한)식당이라는게, 다 안돼. 안 사니까 피해를 보지. 말해야 압니까?"

100석 넘는 대규모 홀과 공연으로 최근까지 한국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베이징 한인촌에 있는 한 북한 식당.

하지만 최근 공사 안내문을 출입구에 게시했습니다.

최근 손님이 크게 줄면서 식당 1층이 내부 수리에 들어갔습니다.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가 파악한 해외소재 북한 식당은 중국 등 12개국에 130여곳.

연간 천만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재로 주 고객인 한국인들이 외면할 경우 폐업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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