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英행’ 과르디올라, 맨시티와 ‘비밀 회동’

입력 2016.03.0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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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지휘봉을 잡는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독일) 감독이 맨시티 부임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풋볼 이사와 비밀 회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날 오전 암스테르담에 있는 한 호텔에 럭셔리 리무진을 타고 도착했는데, 베히리스타인 이사가 두 시간 전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회동에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 이후 맨시티의 구단 운영과 관련한 얘기가 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 미러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로 가는 만큼 이날 '비밀 회동'은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공분을 살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달 맨시티와 2016-2017시즌부터 3년 계약을 하며 "뮌헨의 감독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암스테르담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부임하면 영입 대상으로 지목한 두 선수가 뛰는 곳이기도 하다.

과르디올라는 특급 유망주로 촉망받는 아약스 미드필더 19살의 리체들리 바조어에 대한 관심을 맨시티에 표한 바 있다.

또 PSV 에인트호번의 왼쪽 풀백 21살의 제트로 윌렘스에게도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 불과 승점 5차로 간신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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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은 英행’ 과르디올라, 맨시티와 ‘비밀 회동’
    • 입력 2016-03-09 08:08:00
    연합뉴스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지휘봉을 잡는 펩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독일) 감독이 맨시티 부임 준비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풋볼 이사와 비밀 회동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날 오전 암스테르담에 있는 한 호텔에 럭셔리 리무진을 타고 도착했는데, 베히리스타인 이사가 두 시간 전 미리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회동에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 이후 맨시티의 구단 운영과 관련한 얘기가 오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면서 미러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맨시티로 가는 만큼 이날 '비밀 회동'은 바이에른 뮌헨 팬들의 공분을 살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달 맨시티와 2016-2017시즌부터 3년 계약을 하며 "뮌헨의 감독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암스테르담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부임하면 영입 대상으로 지목한 두 선수가 뛰는 곳이기도 하다.

과르디올라는 특급 유망주로 촉망받는 아약스 미드필더 19살의 리체들리 바조어에 대한 관심을 맨시티에 표한 바 있다.

또 PSV 에인트호번의 왼쪽 풀백 21살의 제트로 윌렘스에게도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 불과 승점 5차로 간신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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