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가수 김원준, 14살 연하와 결혼

입력 2016.03.09 (08:25) 수정 2016.03.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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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예계 대표 노총각이죠. 가수 겸 배우 김원준 씨가 드디어 인생의 반쪽을 만났고요.

가수 양수경 씨가 사별한 남편의 빚을 대신 갚으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원준(가수) : "결혼은 뭘까? 라는 물음표를 자꾸 찍게 되더라고요."

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원준 씨가 결혼이라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꿀 날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바로 어제,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음을 알렸는데요.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는 14세 연하의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올해 초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동안 방송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왔던 김원준 씨.

<녹취> 김원준(가수) : "현모양처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하는 일을 분명히 하고 그 일을 사랑하는 여자, 그런 사람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더라고요."

인생의 반쪽을 찾아 오는 4월 16일 백년가약을 맺게 된 김원준 씨!

두 사람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수 양수경 씨가 사별한 남편의 빚을 대신 갚으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난 1998년 소속사 대표 변두섭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던 양수경 씨.

15년 후인 2013년,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는데요.

이후, 시동생인 변차섭 씨가 형에게 돌려받지 못한 2억 1,500만 원을 양수경 씨에게 대신 갚으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자녀들은 법원에 상속 포기를 신고했고, 양수경 씨가 한정승인 신고를 해 단독 상속인이 됐는데요.

재판부는 고 변두섭 씨의 단독상속인인 양수경 씨가 ‘한정승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상속재산 범위 내에서 변차섭 씨에게 청구금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 중인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4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한국을 떠난 두 사람.

손지창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큰아들의 미술 작품 수상 소식을 알렸는데요.

아들의 사진과 함께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럽다”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아들이 되길 기도한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손지창 씨의 큰아들은 미국, 캐나다, 남아공 등 3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고 합니다.

평소 남다른 교육관으로 화제를 모았던 손지창-오연수 부부.

<녹취> 손성민(손지창-오연수 큰아들) : "(부모님께서) 시험을 아무리 못 봐도 다음에 더 잘 보면 된다고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씀 기억하고 있어요."

남은 유학 생활도 잘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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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09 08:28:45
    • 수정2016-03-09 0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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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노총각이죠. 가수 겸 배우 김원준 씨가 드디어 인생의 반쪽을 만났고요.

가수 양수경 씨가 사별한 남편의 빚을 대신 갚으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4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김원준(가수) : "결혼은 뭘까? 라는 물음표를 자꾸 찍게 되더라고요."

연예계 대표 노총각, 김원준 씨가 결혼이라는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꿀 날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바로 어제,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음을 알렸는데요.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는 14세 연하의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서 올해 초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동안 방송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왔던 김원준 씨.

<녹취> 김원준(가수) : "현모양처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하는 일을 분명히 하고 그 일을 사랑하는 여자, 그런 사람이 가장 아름다워 보이더라고요."

인생의 반쪽을 찾아 오는 4월 16일 백년가약을 맺게 된 김원준 씨!

두 사람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수 양수경 씨가 사별한 남편의 빚을 대신 갚으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난 1998년 소속사 대표 변두섭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던 양수경 씨.

15년 후인 2013년, 남편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는데요.

이후, 시동생인 변차섭 씨가 형에게 돌려받지 못한 2억 1,500만 원을 양수경 씨에게 대신 갚으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인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자녀들은 법원에 상속 포기를 신고했고, 양수경 씨가 한정승인 신고를 해 단독 상속인이 됐는데요.

재판부는 고 변두섭 씨의 단독상속인인 양수경 씨가 ‘한정승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상속재산 범위 내에서 변차섭 씨에게 청구금액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 중인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4년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한국을 떠난 두 사람.

손지창 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큰아들의 미술 작품 수상 소식을 알렸는데요.

아들의 사진과 함께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럽다” “자만하지 않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아들이 되길 기도한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손지창 씨의 큰아들은 미국, 캐나다, 남아공 등 35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고 합니다.

평소 남다른 교육관으로 화제를 모았던 손지창-오연수 부부.

<녹취> 손성민(손지창-오연수 큰아들) : "(부모님께서) 시험을 아무리 못 봐도 다음에 더 잘 보면 된다고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씀 기억하고 있어요."

남은 유학 생활도 잘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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