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고리 불량’ 벌리 트레일러, 부품 무상교환

한국소비자원은 오늘(9일) 성인용 자전거와 연결해 사용하는 유모차의 일종인 미국 벌리사의 트레일러가 외국에서 리콜되고 있다는 정보를 접수해 국내 수입업체에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자전거와 연결하는 부분의 불량으로 자전거와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해 지난해 10월 미국과 캐나다에서 리콜조치 됐다.

소비자원은 이에 따라 국내 수입업체인 코메트바이시클에 조치를 요구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공식 판매된 436개의 제품에 대해 개선된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개인 사용을 위해 해외 직접구매나 현지구매로 사들인 제품에 대해서도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