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 변경 시비”…보복운전자 3명 잇따라 검거

경기 파주경찰서는 피해 차량이 갑자기 차선 변경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보복 운전을 한 42살 강 모 씨 등 3명을 잇따라 검거해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29일 제2자유로에서 승객 30여 명을 태운 광역급행버스가 갑자기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7km구간을 쫓아다니며 급제동하고, 진로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55살 강 모 씨는 경기도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피해 차량이 방향지시등 신호 없이 차선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상향등과 경적을 울리며 추월하고 피해차량을 가로막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43살 진 모 씨는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피해 차량이 좌회전 차선에서 갑자기 차선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고, 피해 차량을 가로막아 진로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