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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축협에서도 펀드가입 가능해진다
입력 2016.03.09 (10:57) 수정 2016.03.09 (10:57) 경제
올해 2분기부터 지역 농·축협, 수협 등 상호금융기관에서 펀드판매가 선별적으로 허용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 대전 서구 캐피탈타워에서 '찾아가는 금융신문고'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금융 실무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오늘 간담회는 3분기에 발표할 지역금융발전전략 수립에 앞서 지역금융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과제를 발굴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협 측은 간담회에서 농어민들이 자산관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상호금융기관이 펀드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동안 금융소비자 보호를 이유로 지역 상호금융기관에서는 펀드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금융위는 건의사항을 수용해 2분기 중에 상호금융기관도 선별적으로 펀드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지역 상호금융기관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 허용 여부는 인적, 물적 준비 여건이 충분한지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지방은행의 건의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판매 허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 단위조합이 농기계 리스·할부 금융을 취급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단위조합이 캐피털사와 업무협조를 하는 방식으로 농업인의 리스·할부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금융의 '메카'로 육성해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파이낸스존을 활용해 지역 기업에 대한 크라우드펀딩 지원 체계를 안내하고,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센터를 방문하는 것만으로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혁신센터가 추천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한 기업은 정책보증지원 등을 활용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올해는 2단계 금융개혁을 추진하면서 금융개혁을 완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금융소비자를 배려하고 금융개혁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크라우드펀딩, 성장사다리펀드를 활용해 창조개혁혁신센터 내 기업들에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찾아가는 신문고' 간담회를 올해 강원·대구·부산·광주 등 4개 권역과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을 상대로 추가로 열어 지역금융발전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금융실무자, 연구자, 산업종사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금융·산업 육성, 소비자 보호, 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의 방안을 담은 지역금융발전전략을 3분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 지역 농축협에서도 펀드가입 가능해진다
    • 입력 2016-03-09 10:57:11
    • 수정2016-03-09 10:57:49
    경제
올해 2분기부터 지역 농·축협, 수협 등 상호금융기관에서 펀드판매가 선별적으로 허용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오늘 대전 서구 캐피탈타워에서 '찾아가는 금융신문고'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금융 실무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오늘 간담회는 3분기에 발표할 지역금융발전전략 수립에 앞서 지역금융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과제를 발굴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협 측은 간담회에서 농어민들이 자산관리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상호금융기관이 펀드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동안 금융소비자 보호를 이유로 지역 상호금융기관에서는 펀드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금융위는 건의사항을 수용해 2분기 중에 상호금융기관도 선별적으로 펀드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지역 상호금융기관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 허용 여부는 인적, 물적 준비 여건이 충분한지를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지방은행의 건의에 따라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판매 허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협 단위조합이 농기계 리스·할부 금융을 취급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단위조합이 캐피털사와 업무협조를 하는 방식으로 농업인의 리스·할부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금융의 '메카'로 육성해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파이낸스존을 활용해 지역 기업에 대한 크라우드펀딩 지원 체계를 안내하고, 중소·벤처기업이 혁신센터를 방문하는 것만으로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혁신센터가 추천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로 한 기업은 정책보증지원 등을 활용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올해는 2단계 금융개혁을 추진하면서 금융개혁을 완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과 금융소비자를 배려하고 금융개혁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크라우드펀딩, 성장사다리펀드를 활용해 창조개혁혁신센터 내 기업들에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찾아가는 신문고' 간담회를 올해 강원·대구·부산·광주 등 4개 권역과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을 상대로 추가로 열어 지역금융발전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금융실무자, 연구자, 산업종사자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금융·산업 육성, 소비자 보호, 금융 사각지대 해소 등의 방안을 담은 지역금융발전전략을 3분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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