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4km 도주하며 난폭운전한 40대 검거

입력 2016.03.09 (12:00) 수정 2016.03.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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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뒤 4km를 도주하면서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하며 불법 유턴 등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벌인 혐의로 최모(42)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달 26일 저녁 서울시 금천구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을 하려다 김모(43)씨가 몰던 택시 앞 부분을 접촉하자 도주했다.

이어 뒤쫓아오는 김 씨의 택시를 중앙선 쪽으로 밀어붙이며 위협하고, 차량을 좌우로 흔들고 불법유턴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했다.

최 씨는 또 고의로 급정지해 김 씨의 택시 앞 부분을 부딪힘으로써 김 씨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씨는 김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받아 결국 검거됐다. 약 4km 구간에서 5분여 동안 일어난 일이다.

최 씨는 접촉 사고 후 김 씨가 쫓아오자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벌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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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사고 후 4km 도주하며 난폭운전한 40대 검거
    • 입력 2016-03-09 12:00:39
    • 수정2016-03-09 16:34:10
    취재K
교통사고를 낸 뒤 4km를 도주하면서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하며 불법 유턴 등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벌인 혐의로 최모(42)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최 씨는 지난 달 26일 저녁 서울시 금천구의 한 도로에서 우회전을 하려다 김모(43)씨가 몰던 택시 앞 부분을 접촉하자 도주했다. 이어 뒤쫓아오는 김 씨의 택시를 중앙선 쪽으로 밀어붙이며 위협하고, 차량을 좌우로 흔들고 불법유턴을 하는 등 난폭운전을 했다. 최 씨는 또 고의로 급정지해 김 씨의 택시 앞 부분을 부딪힘으로써 김 씨에게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씨는 김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받아 결국 검거됐다. 약 4km 구간에서 5분여 동안 일어난 일이다. 최 씨는 접촉 사고 후 김 씨가 쫓아오자 난폭운전과 보복운전을 벌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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