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경력 위조 예비후보 첫 구속 기소

입력 2016.03.09 (13:27) 수정 2016.03.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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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대전지역 후보가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대전지방검찰청 공안부는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중구지역 예비후보 이서령(52) 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지난 1월 19일, 대전 중구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범죄 경력서를 위조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전과 숨기려 수행비서 범죄경력서 위조 제출

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4차례에 걸친 음주운전 전과를 가리기 위해 수행 비서 A(28) 씨의 범죄경력서를 자신의 것처럼 위조해 제출했고,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에 예비후보자 심사 신청에도 위조된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행비서도 형의실효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곧바로 소속 정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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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과 경력 위조 예비후보 첫 구속 기소
    • 입력 2016-03-09 13:27:30
    • 수정2016-03-09 14:23:57
    취재K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대전지역 후보가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대전지방검찰청 공안부는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전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 중구지역 예비후보 이서령(52) 씨를 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지난 1월 19일, 대전 중구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범죄 경력서를 위조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전과 숨기려 수행비서 범죄경력서 위조 제출 검찰 조사에서 이 씨는 4차례에 걸친 음주운전 전과를 가리기 위해 수행 비서 A(28) 씨의 범죄경력서를 자신의 것처럼 위조해 제출했고,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에 예비후보자 심사 신청에도 위조된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행비서도 형의실효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씨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곧바로 소속 정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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