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한달간 해외서 파생상품 세일즈 나서

한국거래소는 9일 해외 기관투자자의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자 한 달간 해외 세일즈에 나선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호주 시드니와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60여 곳의 기관을 상대로 일대일 세일즈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거래소는 지난달 글로벌 파생상품 마케팅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거래소는 "시장참가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거래 환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기관 투자가의 참여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며 "아시아 파생상품 허브로 재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