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연료통 뚫고 경유 훔친 30대 구속

입력 2016.03.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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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골목길 등에 세워진 화물차에서 기름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9일(오늘) 화물차의 연료통을 뚫고 경유를 훔친 혐의로 정 모 (38) 씨를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달 16일 새벽 3시쯤 대전시 오정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화물차의 연료통을 전동 드릴로 뚫고 기름을 플라스틱 통에 담아 달아나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경유 15만 원어치를 훔치고 백만 원 상당의 연료통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훔친 경유를 자신의 승합차 연료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 씨가 화물차의 연료통이 밖으로 드러난 점을 노렸다고 설명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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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차 연료통 뚫고 경유 훔친 30대 구속
    • 입력 2016-03-09 15:00:47
    사회
심야에 골목길 등에 세워진 화물차에서 기름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9일(오늘) 화물차의 연료통을 뚫고 경유를 훔친 혐의로 정 모 (38) 씨를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달 16일 새벽 3시쯤 대전시 오정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화물차의 연료통을 전동 드릴로 뚫고 기름을 플라스틱 통에 담아 달아나는 등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경유 15만 원어치를 훔치고 백만 원 상당의 연료통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정 씨는 훔친 경유를 자신의 승합차 연료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 씨가 화물차의 연료통이 밖으로 드러난 점을 노렸다고 설명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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